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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너무도 그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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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유미쌤 등록일 2015-04-18 조회수 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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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스트영어캠프 14회 영어교사 민유미(T.ELENA)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영어캠프를 간 것도 벌써 두 달 전의 추억이 되어버렸네요. 그렇지만 두 달의 공백이 무상하게 느껴질만큼 아이들과의 행복했던 6주가 마치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공항에서 처음 만나 어색한 인사를 나누었던 순간부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뒤로한 채 아쉬운 헤어짐의 인사를 나눴던 순간까지 영어캠프에서의 모든 순간을 함께 공유했었습니다.

가슴 가득 두근거림을 가지고 도착한 이른 새벽의 세부는 아름다웠고, 또 무척이나 낯설었습니다. 아이들은 현지 선생님들과 한국인 선생님들의 지도에 잘 따라 주었고 그 결과 무사히 캠프장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간식을 먹으며 다음날 일정에 관한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이 이루어졌고 그렇게 세부에서의 첫 하루를 준비했습니다. 다음 날 기상한 아이들은 아침식사를 마치고 첫 레벨테스트를 보았는데요. 캠프기간 내내 필리핀 선생님의 감독 하에 매주 주말마다 리딩, 라이팅, 스피킹, 리스닝에 대한 꼼꼼한 레벨테스트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레벨테스트는 한 주간에 배웠던 내용을 정리하고 그 동안 발전했을 자신의 실력을 확인해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본격적인 수업 스케줄은 다음날부터 진행되었습니다. 각자 레벨에 맞는 수업에 배정받은 아이들은 하루 15시간 이상의 공부량을 소화해냈습니다. 물론 지치고, 때론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 때마다 선생님들의 격려에 힘을 받고 또 본인의 의지를 다잡으며 다시 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원어민 선생님과 수업을 할 때는 어색함과 낯섦에 말문이 막힐 때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 모두 수업에 대한 놀라운 집중력과 참여도를 보여주었습니다. 항상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하며 원어민선생님, 더불어 한국인 선생님들과도 활발하게 교류했기 때문에 수업의 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었습니다.

아침 기상 후 이루어지는 필리핀 선생님과의 아침체조부터 취침 전 영어일기를 쓰는 시간까지 영어캠프장에서의 대화와 이야기들은 영어로 이루어졌습니다. 한국에서는 결코 경험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영어가 실제 일상생활이 되고 하루 24시간동안 이루어지는 모든 의사소통의 기본이 되었습니다. 매일 보는 영단어 시험은 영어공부에 필수적인 어휘력을 급속도로 향상시켜주었고 영어에세이를 작성하는 시간을 통해 표현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영어에세이를 쓰면서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한편, 필리핀 선생님으로부터의 피드백을 통해 문법적 오류를 점검하고 또 논리력이나 사고력을 평가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루 수업의 대부분이 원어민 선생님들과 이루어졌지만 한국인선생님들과의 수업을 통해서도 수학이나 영문법에 대한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맞춰진 커리큘럼에 따라 매일 정해진 분량을 학습하고 차근차근 진도를 나갔기 때문에 아이들 모두 빠르게 실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수학의 경우 숙제량도 많았고 선생님들로부터의 즉각적인 피드백이 요구되었기 때문에 영어에 집중하는 한편, 수학공부에 대해서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의지를 잃지 않고 즐겁고 건강하게 공부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캠프장의 환경이었습니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마음이 깃든다는 속담(Sound body, sound mind)이 시사하듯, 체력을 키우는 것도 공부하는데 있어 무척이나 중요한데요. 캠프장 내에 설치된 수영장과 골프연습장에서는 매일 체육수업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아이들 모두 캠프기간 동안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었답니다. 또한 영양분을 골고루 갖춘 식단과 함께 망고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건강한 간식이 제공되었던 것도 큰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매주 주말 이루어졌던 액티비티는 아이들은 물론이며 저를 비롯한 선생님들도 무척이나 기대했던 일정 중 하나였습니다. 세부의 명소를 탐방하고 또 스릴있는 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쇼핑시간에는 필리핀 선생님들과 함께 기념품을 사거나 간식을 구입하면서 주말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2달이 지난 지금도 이렇게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을 정도로 6주간의 영어캠프는 결코 잊을 수 없을 만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필리핀 현지 선생님들과의 수업을 비롯하여 매일 이루어진 영단어 테스트와 영어에세이 작성은 영어실력을 쑥쑥 향상 시켜주었고 주말 액티비티와 체육수업은 공부로 지친 심신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활력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선생님들은 물론,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친구들 모두 짧았지만 소중한 기억 잃지 않고 앞으로의 삶을 이어나가는 하나의 동력으로 삼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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