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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 베스트영어캠프 박혜란쌤(T.Rani) 입니다.

게시물 등록정보
작성자 박혜란쌤 등록일 2015-04-16 조회수 1,068
강좌명

안녕하세요!!
14회 베스트 영어캠프에서
혜빈이, 준식이, 현식이, 유리, 민경, 은정이 그리고 진수 7명의 담임선생님이었던 박혜란 선생님(T.Rani)입니다.

캠프가 끝나고 선생님들도, 아이들도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아직도 이름이 줄줄 외워질 만큼 아이들이 얼굴이 생생하게 떠오르네요.

공항에서 처음 만난 아이들,
아이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와 조금 더 성숙해져 오기를 바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필리핀 영어캠프로 떠났답니다.

캠프 첫날, 본격적인 캠프생활에 앞선 레벨테스트를 봤어요.
피곤할 텐데도 끝까지 듣고, 말하고, 쓰고!!
자신의 영어 실력이 생각보다 별로라며 조금 실망하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그러면서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을 하더라고요.
시험 중간중간 친구들하고도 어디서 왔어? 어디 초등학교 다녀?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

하루 15시간 동안, 영어를 배우고, 영어일기를 쓰고, 단어도 외우고^^
이렇게 빡빡한 스케쥴을 소화하니 영어 실력이 안 늘 수가 없더라고요.
저희는 그런 아이들이 모습을 보며 대견해 했지만,
아이들도 점점 영어로 말하는 자신들의 모습이 신기했나 봐요~

매일 약 40개 정도의 단어를 외워야 해서, 처음에는 너무 힘들어요 라는 말을 달고 지내던 아이들이었는데,
나중에는 알아서 시간 조절도 하고 만점을 목표하는 모습이 너무 대견했어요!!
매일 저녁 단어시험 다 맞았다고 자랑하던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선하네요.

이런 힘든 일정을 견딜 수 있었던 건 아마도 즐거운 주말 액티비티 덕분이었을 거예요.
해양스포츠, 쇼핑, 플렌테이션베이, 카트라이더, 가는 곳마다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했어요!
선생님들도, 아이들도 같이 즐기면서 더 친해지고,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이랍니다~

주말 액티비티뿐 만 아니라 토요일 영화감상시간도 빼놓을 수 없는 거 같아요.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자막 없이 봤지만, 집중해서 보더라고요!!
처음에는 전화통화만 하면 훌쩍거리던 친구들이, 빨리 가서 영화 봐야 된다고 빠르게 안부만 묻고 가더라고요.
부모님들께서 조금 서운한 눈치셨지만, 아이가 잘 적응했다고 생각하신다면서 뿌듯해 하셨어요!!

반면, 아이들은 일요일에 하는 전체 검사를 싫어했을 거예요..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전체 검사 덕분에 아이들이 더 열심히 하지 않았나 싶어요.
매주 책 검사, 단어검사를 하니 평소에 모르는 게 있으면 그냥 넘어가지 않고,
그때그때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또 시간이 흐르니 미리 전체검사를 준비해서, 다들 쉽게 통과하더라고요^^
이런 모습을 보여줄 때마다 얼마나 대견했었는지.

때론 선생님들의 위로보다 친구나 룸메이트들이 더 도움이 되더라고요.
또래 친구들끼리 같이 방을 쓰니 캠프생활에 더 적응을 잘한 것 같아요.
서로 의지하고, 으샤으샤하는 모습이 예뻤어요.
형제가 없는 친구들은 형, 언니가 생겼다고 좋아하더라고요^^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지막 주가 되자, 캠프 초반에 부모님이 보고 싶어서, 캠프생활이 힘들어서 울던 아이들의 모습은 어디 갔는지!
8주도 별거 아니라는 대견한 말을 하더라고요! 다음에는 12주로 올거라나~

지금도 꾸준히 열심히 하고 있을거라고 믿어요^^
잘하고 있지? 항상 노력하는 친구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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