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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간의 값진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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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진인선맘 등록일 2014-03-30

 

귀엽고 어리기만 한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3학년 두 딸아이를 지난 겨울캠프에 참여시켰다. 두 아이 모두 영어학원은 가지 않았고 집에서 인터넷 강의와 화상영어로 공부를 하고 있었다. 인터넷강의와 화상영어로는 좀 부족한듯 하여 첫째 아이를 중학교 2학년이 되기 전에 영어레벨을 좀 올려놓고 싶었다. 그래서 나름 필리핀 영어캠프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방학기간 중 필리핀 영어캠프를 진행하는 곳은 굉장히 많았고 어디가 좋은지 분간하기 어려웠으며 머리만 아팠다. 그래도 사랑스런 딸아이를 생각해 며칠에 걸쳐서 일일이 들어가 하나하나 꼼꼼히 확인을 했다. 그런 가운데 마음에 든 한 곳이 있었는데 바로 베스트영어캠프였다. 공부시간, 경비, 강사, 다양한 엑티비티, 체계적인 학습관리, 캠프후 사후관리, 수학수업이 있다는 것 그리고 재 참가자가 많다는 것 등이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좋은 시설 및 쾌적한 숙소가 마음에 들었다. 결정적으로 가족캠프가 있다는 것이 나를 많이 안심시켰다. 베스트영어캠프는 부모님이 지켜봐도 자신 있다는 의미로 받아 들어졌다. 

영어캠프 출발당일 공항에서 둘째 아이보다 오히려 첫째 아이가 긴장한 모습이 역력해 보여서 필리핀으로 떠나보낸 후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은근히 걱정이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매일매일 베스트영어캠프사이트에 올라오는 캠프 현지 활동사진과 선생님들의 연수일지를 보면서 안심이 되어갔다. 선생님들의 연수일지가 매일저녁 기다려졌다. 아이들 한명 한명 그날의 공부와 활동상태를 연수일지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속의 아이들 표정은 처음에는 어색하고 긴장한 모습이 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밝아지고 있었다.

그동안 딸아이와 편지를 써 본적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 캠프동안은 매일매일 편지를 쓰면서 두 딸아이들과 그동안 마음으로만 생각했던 깊은 대화도 하게 되었다. 언제 또 이렇게 편지를 써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주말 저녁에는 아이들과 전화통화를 할 수 있었는데 처음에는 평일에도 전화통화를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렇게 되면 오히려 아이들이 공부에 전념하지 못했을 것 같다. 엄마된 마음에 주말저녁이 많이 기다려지기도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들의 표정은 밝아졌으나 매일 지켜보는 부모된 입장에서 학습량이 많아 애들이 너무 힘든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두 딸아이가 평소 학습량이 많지는 않았다. 한번은 조금 느슨하게 해줘도 된다고 선생님께 편지까지 썼다. 선생님께서 아이들이 잘 적응하고 있고 공부 습관을 잡아주기 위한 거라면서 좀 더 잘 보살피겠다고 하시는 말씀에 한편으로 안심이 되기도 했다. 그런데 정말 캠프가 끝나 갈 때쯤에는 아이들이 캠프일정에 완전 적응한 듯 보였다. 급기야 한국에 돌아와서는 다음 캠프에 꼭 보내달라고. 그것도 12주로.... 놀랬다. 힘들어서 다시는 안가겠다고 할 줄 알았는데.. 처음에는 조금 힘들기는 했지만 재미있었다고 두 아이 모두 그렇게 말을 했다.

두 아이들이 캠프생활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해도 영어실력이 안 늘었으면 돈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다행히 영어실력도 많이 늘어서 돌아왔다. 첫째 아이는 캠프에 가기전 토00학원에서 레벨테스트를 받았었다. 그리고 다녀온 후에 확인하고 싶었고 사실 많이 궁금했다. 어느 정도나 올랐을지. 테스트를 했더니 두단계가 상승이 되었다. 8주 사이에 레벨이 많이 올라있었다. 초등학교 3학년인 둘째는 테스트는 하지 않았지만 영어캠프에서 매주 주말에 레벨테스트를 했고 매주 올라오는 평가보고서를 보면서 우리 아이가 얼마나 실력이 늘었는지 알 수 있었다.

돌아와서 사후관리로 화상영어 4주를 받았다, 선생님도 캠프때의 룸티쳐가 해주셔서 아이들이 아주 즐겁게 수업을 했다. 여유가 된다면 다음에는 12주로 다시 보내고 싶다. 캠프기간에 수고해주신 선생님들과 운영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 BEST 2014.03.31 00:00

    안녕하세요. 어머님 ^^ 좋은 연수후기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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