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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참여하고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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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란공주 맘 등록일 2013-09-14

 

아란이가 설레임반 기대반으로 캠프에 다녀온지 벌써 한달이 가까워 지네요..

필리핀에 보낼때에는 4주가 언제 가나...싶었는데 여름방학은 정말 금방 지나가는거 같아요..

그럼 본격적으로 캠프 후기를 써 볼까용~~? ^^*

 

1. 캠프 참여 동기 : 제가 본 우리 딸은요..영어에 그리 능숙하지도 않고 표현력도 서툰 아이입니다.
 
    워낙 독서를 좋아하고, 어려서부터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은 잡힌 아이인지라

    3학년때까지는  스토리북을  혼자 읽고 따라하는 연습을 하여 리스닝과 리딩은 괜찮은 반면, 그에 비해

    스피킹이 안됐었죠.. 3학년 말부터 학원으로 갈아타고는 문법을 따로 한적이 없었기에 정체기가 왔고,,

    그냥 그 수준 그대로 발전이 없는 시간이 지속되었지요
    
    ..재미와 흥미도 무척 떨어진 상태였고 영어학원에는 다니기 싫다고 말할때도 있었구요~
 
    이런 딸을 보면서 엄마의 마음은 답답하기만 했더랍니다..흥미가 없어지니 자신감도 제로이고
 
    단어 암기는 아예 할 생각조차도 안하고  계속 벽에 부딪쳐 있는 느낌에 악순환이었지요..

    아~ 쓰기 말하기를 어떻게 할까...지금 시점에서 필요한게 무엇일까...채워지지 않는 무언가를 답답해하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동기부여 등 뭔가 전환점을 만들어주어야겠다 싶은 엄마의 생각과 고집이 생겨

    급하게 영어캠프를 알아보았지요~

    국내 영어캠프는 사실 처음부터 제외했습니다..국내라는 특성상 안심도 되고 비용면에서도 부담이 없지만

    말하기 쓰기가 절대 부족한 울 딸에게 국내캠프는 영어노출의 시간이 너무 적다는 이유였답니다..

    그럼 해외라면 어디를 가야할까...필리핀은 원어민의 발음에서 한계라고 생각해왔던 터라 처음엔 캐나다로 

시작했지만   맨투맨 수업이라는 장점이 필리핀에서만 가능하다는 점과 현재 우리아이의 실력으로 볼때 달랑 

한달만으로 미국이나 캐나다는 무리수란 점.  등으로 필리핀 캠프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첫번째,,수없이 많은 캠프 중에 가장 먼저 고려한것은 풍부한 경험이 있냐였습니다...

    엄마가 동행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으므로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곳을 선택해야 했죠..

    두번째,,필리핀 캠프의 최대 장점인 맨투맨 수업이 1일 중 몇시간인가 였습니다..몇달동안 할 수 있는

    캠프경험이 아니기 때문에 한번의 경험으로도 이왕이면 많은 효과가 나타나면 좋은거일테니까요..

    세번째..부모에겐 간혹 불안의 요소가 될 수 있는 수학의 시간이 매일 2시간씩 편성되어 있다는 거였습니다..

    네번째..스파르타식 공부이기 때문에 아이가 지치지 않고 재밌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즉 다양한 액티비티

    와 체험의 유무였습니다..
     
    안전이나 커리큘럼, 먹거리 등에서 대부분 비슷비슷은 하지만 눈에 띠는 곳은 몇곳으로 압축이 되더라구요..

    허나 엄마인 제가 베스트영어캠프를 택한것은 가족캠프를 직접 운영한다는 점도 신뢰가 가는하나의 요인이

    었으며 안정과 배려라는 느낌이 마음에  와닿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또.엄마의 입장에서는 먹는게 어찌보면  공부보다 더 신경이쓰이게 마련인데요  베스트는 다른곳과 달리 

   주 5회 모두 간식이 제공되더라구요..

    11기라는 오랜 세월을 통한 캠프측의 노하우와 책임감 있는 운영, 안정적인 환경, 프로그램 등 모든 일련의 

   준비 과정을 보고 능숙하고 안정된 느낌을 받아 선택했답니다..

    
2. 캠프기간 느낀점 : 사진올려주기, 편지쓰기 등 홈페이지를 통한 학부모와의 소통이나 1주일에 한번의

전화통화는 다른 캠프들도 다 하는 것들이지만 가끔 올라오는 편지와 사진이 아니라 베스트는 매일매일

아이들의 생활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카페에 바로 올려주었고,아이들과 부모들이 거의 매일 서로에게

편지를 쓰도록 권유함으로써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함으로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또 생일인 학생은 모두가 축하할 수 있는 파티도 열어주고 다같이 케익도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생활을 하도록 신경써주시더라구요

형식적인 느낌이 아닌, 정말 아이를 위한 세심함과 사랑, 관심이 돋보였답니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부모가 뭔가 바라는 점이 있거나 상담할 내용이 있으면 즉시 아이편에 전달이 되어 처리가 

되었고 편지를 통해 아이의 의사를 들을 수 있었으며, 베스트 운영진의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해외라는 낯선 곳

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더욱 걱정없이 아이를 믿고 맡기게 되었답니다..

또 한국에 남아있는 가족들은 한달여 시간동안 깊은 정과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준 소중한 기회가 되었

던것 같아요


3. 캠프 후 달라진점

4주,,이 짧은 시간에 얼마나 얻어지겠어?~하며 큰 기대 없이 가라앉은 아이의 자신감을 회복했으면 하는 작은 

바램으로 보낸 캠프는 와우~ 감탄사였습니다..

영어 뿐만 아니라 현지학교방문, 언니오빠 동생들과의 교류, 체육활동, 주말 엑티비티 등

다방면에서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왔답니다..

제가 받은 느낌이 실제 교육과 결과에 나타나서 만족했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제일 놀랍고 발전된 모습은 가장 우려였던 writing과 단어암기 능력향상입니다..

캠프에서의 자신감으로 영작은 아예 손을 대지 않으려던 이전의 모습은 완전히 사라졌답니다..

오자마자 영어일기를 쓰고 학원숙제도 혼자 척척 하구요. 단어도 스스로 찾아서 외우려고 노력한다는 점이에요

덕분에 학원에서 칭찬받는 아이가 되었답니다^^*

한가지에 집중하는 힘도 생기고, 캠프 후 제공되는 화상영어 시간에도 말이되건 안되건 원어민선생님에게 질문

공세를 하기도 하구요

더 많이 의젓해져 왔답니다..

얼마나 바뀌겠어 ..하며 가지고 있었던 저의 선입견은 신선한 충격이었답니다..

레벨테스트를 받아보지는 않았지만,,유독 영어에서만은 자기주도가 안되었던 울 딸에게 학습습관이 형성된거 

그거 하나만으로도 저는 큰 수확을 얻었다고 생각하며 만족하고 있습니다..가장 중요한 요소인 동기부여는 확

실히 되었으니까요..

앞으로 베스트에서 얻어온 자신감으로 더욱 발전하는 딸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필리핀에서 돌아오던날부터 내년 여름에 다시 꼭 갈거라고 보내달라고 하더라구요..너무 재미있었다고 선생님

들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즐거워하는아이를 보니 엄마인 저도 참 흐뭇했답니다..

그동안 애써 주신 베스트 샘들 정말 감사드려요...~~

그리고 또 만나뵙길 고대합니다..^^*

 

  • BEST 2013.09.16 00:00

    안녕하세요 어머님.^^
    이렇게 High Quality의 연수후기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란이가 캠프에서 많은 걸 얻어간 것 같네요^^
    정모대 아란이 보게될테니 그떄 더 예뻐해 주어야 겠어요.하하하
    동생도 참여할 수 있으니 꼭 데리고 올 수 있도록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BEST 2013.09.16 00:00

    안녕하세요. 아란이 어머님.
    또래에 비해 의젓한 아란이..^^ 웃는 얼굴이 새록새록 생각나네요.
    다행히 정모때 볼수 있어서 다행이예요.
    추석 잘 보내시구요.
    아란이한테도 안부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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