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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4일] 겨울방학 - 세부에서 보내는 여섯번째 편지[프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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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EST 등록일 2020-02-14

 

    세부에서 보내드리는 여섯 편지!(6th Letter From Cebu) 

 

 

 

안녕하세요. CIJ영어캠프팀입니다.

 

 

 

아이들이 영어 캠프에 온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아이들을 보지 못하여 아이들이 많이 그리우실 부모님들께서 이 편지를

 

보시고 조금이라도 그리움을 달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아이들이 이번 한 주를 어떻게 보냈는지 간단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평일의 시작은 630분에 기상하여 상쾌한 아침 체조로 시작됩니다. 한국에서와는 다르게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다 보니 처음에는 일찍 일어나는 것을 힘들어하던 아이들도 많았지만, 이제는 다들 당연하다는 듯이 630분에 일어나서 아침 체조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습관이 한국에서 쭉~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에는 교실을 찾는 것을 힘들어하던 아이들도 이제는 당연하다는 듯이 맨투맨 수업, 수학 수업, 그룹 수업 등 각자의 교실을 척척 찾아가서 수업을 듣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이 너무 대견스럽고, 수업과 단어시험이 끝나고 조금은 피곤해 하지만 이전보다 많이들 적응하여 점호시간만 되면 활기차지는 아이들을 보면서 뿌듯함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매일 4, 5교시와 9, 10교시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PE 시간이 있습니다.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배드민턴, 탁구, 줄넘기 등의 체육 활동을 하고 있고 월, , 금요일은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수영을 통해서 아이들이 공부하면서 느끼는 스트레스를 즐거운 체육 활동으로 해소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이 너무나도 기다리던 액티비티 시간에는 엘살바도르 리조트에 방문했습니다. 사전 공지드린 바와 같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사람들이 많은 쇼핑몰, 워터파크 방문 등의 활동은 아이들의 안전상 힘들지만, 한 주간을 주말만 바라본 아이들을 위해서 저희 캠프팀에서는 시티에서는 많이 떨어지고 외국인의 방문이 거의 없는 한적한 리조트를 찾았는데요. 그곳이 바로 외국인이 거의 방문하지 않는 세부시티에서 한참이나 떨어진 다나오시티에 위치한 평화롭고 아름다운 엘살바도르 리조트입니다. 이곳은 외국인들은 잘 알지 못하나 현지사람들 사이에는 아주 조용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아름다운 엘살바도르 리조트에 도착하고 아이들은 즐거운 물놀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저희 캠프팀은 아이들이 물놀이를 시작하기 전 충분한 시간 동안 준비운동을 하였고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는 동안에도 단 한 순간도 아이들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습니다. 또한 몇몇 아이들은 수영보다는 다나오시티의 아름다운 바닷가를 걷고 싶다고 하여서 선생님들의 인솔하에 엘살바도르 리조트의 전용 해변에서 시원한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산책을 즐겼습니다.

 

 

 


 


 


 


 

 

 

 

즐거운 물놀이 시간 이후에는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는 점심시간!

 

점심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들이 가득한 뷔페!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스파게티, 치킨, 닭볶음탕, 깐풍기 등은 물론이고 디저트로 케이크와 맛있는 음료수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한눈에도 알 수 있었습니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다는 듯이 아이들의 입가에는 웃음꽃이 가득 피어있었고 그것을 바라보는 저희 캠프팀의 입가에도 아이들과 같은 웃음이 빙그레 걸려 있었습니다 ^^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다시 힘을 보충한 아이들은 다시 즐거운 물놀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물놀이 시간이 끝난 뒤에는 엘살바도르 리조트 안에 있는 정원을 좀 더 둘러본 후 학원으로 돌아왔습니다.

 

 

 


 


 

 

 

 

또한 액티비티에 참가하지 않고 특강 수업을 신청한 학생들은 학원에서 특강 수업을 받았습니다. 점심으로는 졸리비 치킨, 스파게티,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같은 치킨, 스파게티, 햄버거일지라도 다른 브랜드보다 졸리비를 더 좋아하는 아이들인 만큼 뷔페보다 더 좋아했을 지도 모르겠네요 ^^;

 

 

 


 


 


 

 

 

 

저녁 식사 후에는 맛있는 간식을 먹으면서 영화감상을 했습니다. 액티비티 이후라서 피곤할 텐데도 눈을 반짝이면서 영화에 집중하는 아이들은 너무나도 귀엽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영화가 끝난 후 생일을 맞이한 아이의 축하 파티가 있었습니다. 함께 축하해 주지 못해 아쉬움을 느끼시겠지만 많은 친구들이 아이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생일 축하편지를 꼭 보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이 누구보다 축하받고 싶어하는 것은 부모님일테니까요! ^^

 

 

 


 

 

일요일에는 아이들이 기대하면서도 힘들어하는 레벨테스트가 있는 날입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빠르게 답안을 작성하고 다시 한번 검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너무나도 힘들어하던 스피킹 테스트를 이제는 자연스럽게 선생님과 대화하듯이 시험을 치르는 아이들을 보면 너무나도 대견스럽습니다.

 

 


 


 

 

 

 

 

어느덧 캠프의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졸업하는 아이들이 생기고 이별의 슬픔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서로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꼭 끌어안으면서 다시 만나자고 약속하는 아이들이 저희 캠프팀은 너무 귀엽기만 합니다. ^^

 

부모님들께서 요즘 유행하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걱정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희 캠프팀 또한 공지드린 대로 항상 마스크 착용과 소독을 생활화하고 아이들과 직원들에게 안전교육을 꾸준히 실시하여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가는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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