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BEST | 등록일 | 2016-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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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개성(Shelly), 이여진(Erica), 김소진(Wendy), 민우영(Ivy), 최한비(Agatha), 장유진(Rius), 이가연(Grace), 이다영(Rachel) 권희(Hee), 김지연(Jaime) 학생의 담임을 맡은 T. Sally 입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주말 액티비티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친구들은 한층 더 익숙해진 모습으로 레벨테스트를 잘 치르고 오후 두 시에 고아원으로 출발했습니다. 100여명의 어린 필리핀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처음에는 조금은 놀란 듯 했던 친구들도 어느덧 서로 준비한 장기자랑을 보여주고 같이 대화를 나누고 선물을 나눠지면서 금방 친해졌답니다. 비록 두 시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밴을 타고 떠나는 우리들을 보며 끝까지 쫓아서 따라오는 필리핀 친구들과, 그 친구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들어주는 우리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새삼 친구들의 친화력에 감탄함과 동시에 미래에 더 큰 무대에서 양국의 친구들이 함께 만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친구들의 이야기를 한 명씩 들려드리겠습니다!
정개성(Shelly) 오늘 봉사활동이 끝나고 친구들이 한 명씩 필리핀 친구들에게 선물을 나누어주면서 사진을 찍었는데요, 특히 개성이의 미소 짓는 표정이 참 좋았습니다. 조금은 어색해하면서도 환하게 웃으며 선물을 주는 모습이 참 정겹고 보기 좋았답니다. 그리고 개성이도 지연이와 함께 뒤에 서 있는 필리핀 친구들에게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던 친구 중에 한 명입니다. 조금은 쑥스러워 하긴 했지만 필리핀 친구들을 불편해하거나 하지 않고 잘 다가서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참 기특했답니다. 이후 쇼핑시간에도 룸메이트들과 이것 저것 먹거리 들을 잘 사는 등 건강한 모습으로 하루를 잘 보냈답니다. 아이스크림도 맛있게 먹었고요! 내일 또 밝은 모습의 개성이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이여진(Erica) 여진이도 오늘 고아원을 방문해서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오늘 어떠냐고 물어보니 “무서워요~빨리 가고 싶어요~” 하길래 무슨 일이 있었는가 하고 물어봤어요. 확인해보니 그런 것은 아니고 처음 보는 필리핀 아이들이 100명이나 있어서 어색하기도 하고 뭔가 분위기에 압도되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 하더라고요. 하지만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더운 날씨에 힘들었을 텐데도 끝까지 웃는 모습으로 의젓하게 일정을 잘 마쳐서 참 대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후에 쇼핑몰에 가서도 즐거운 모습으로 잘 보냈고요! 여진이도 내일 리조트 투어를 참 기다리고 있어요. 내일 더 즐거워하는 여진이의 모습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소진(Wendy) 소진이는 오늘 고아원 봉사활동이 참 인상 깊었던 모양입니다. 필리핀 친구들과 조금은 어색해하기는 했지만 나중에 선물을 나눠 주면서 같이 사진을 찍는 것이 좋았던지 세 번이나 가서 선물을 나누어주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필리핀 학생 중에 한 두 명 정도가 선물이 부족해서 선물을 받지 못했는데 자기가 갖고 있던 것이라도 꺼내서 선물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후 쇼핑몰로 이동해서도 친구들과 이것 저것 필요한 물건들을 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내일도 즐거운 소진이의 모습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민우영(Ivy) 오늘 봉사활동의 마지막 활동으로 선물 증정식이 있었는데 다른 친구들이 선물을 나누어주는 동안 우영이가 고개를 숙이고 있더라고요. 혹시 몸이 안 좋은가 싶어서 “우영아 피곤해?” 하고 물어봤더니 고개를 끄덕이라고요. 아마 더운 날씨에 조금은 지쳤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오늘 고아원 봉사활동은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 있는 많은 친구들은 어떻게 해서 이 곳에 오게 되었는지,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런 저런 질문을 던지는 등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저에게 직접 말은 하지 않았지만 우영이도 이런 저런 많은 생각을 하고 느꼈던 하루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외에 우영이는 건강하고 즐거운 모습으로 하루를 보냈어요. 내일은 더 즐거운 모습의 우영이의 모습을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최한비(Agatha) 한비도 오늘 봉사활동이 인상 깊었던 모양입니다. 상대적으로 한국 학생들보다 필리핀 학생들의 수가 더 많아서 일대일로 짝을 짓기가 어려웠는데 한 번 더 선물을 주고 싶은 사람들을 모집했더니 몇몇 친구들이 자원해서 남은 필리핀 친구들에게 선물도 나누어주고 사진도 찍었어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한 번씩만 선물을 줬었지만 한비는 오늘 세 번이나 선물을 전달하고 사진도 찍었답니다. 더운 날씨에 귀찮았을 텐데도 시간을 내서 필리핀 친구들과 소통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도 참 마음이 따뜻해지는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내일도 착하고 밝은 모습의 한비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장유진(Rius) 필리핀 친구들이 한국 친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린 편인 친구들이 많아서 덩치 차이가 좀 났었는데 그 중에서도 유진이는 큰 키로 인해 오늘 사진에서도 유난히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 유진이가 처음에 낯을 좀 가리는 성격이라 처음 보는 필리핀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까 걱정이 되어 제가 얼핏 얼핏 살펴보았는데 훨씬 어린 필리핀 친구와 짝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먼저 대화도 하면서 살갑게 잘 지내더라고요.기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봉사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나서는 쇼핑몰로 이동해서 룸메이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아이스크림이 그렇게 먹고 싶었던지 룸메이트들이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신나게 쥐어 들고 한 가득 입에 넣고 먹는 모습도 보기 좋았답니다. 내일도 즐거운 유진이의 모습을 전달해드리도록 할게요~
이가연(Grace) 가연이도 오늘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가연이도 오늘 필리핀 친구들에게 한 번 더 선물을 주고 사진을 찍고 싶은 사람을 모집했을 때에도 “오!저 할래요!” 하고 적극적으로 자원해주었어요. 비록 선물이 부족해서 한번 더 나눠주지는 못했지만 가연이가 거부감을 가지거나 하지 않고 필리핀 친구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고 있다는 것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쇼핑몰에서도 새로 룸메이트로 지내게 된 희를 잘 챙겨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식사를 할 때 친구들 모습을 사진으로 찍곤 하는데 그 때마다 가연이는 항상 밝은 표정으로 포즈를 잡아 주는 친구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카메라에 관심이 생겼는지 제가 갖고 있는 카메라를 가지고서는 다른 친구들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답니다. 내일도 즐거운 가연이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할게요!
이다영(Rachel) 다영이도 오늘 봉사활동에 아주 적극적으로 참여한 친구 중 한 명 입니다. 처음 만나는 필리핀 친구들이 어색할 법도 하지만 어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필리핀 친구들의 머리를 땋아주고 빗어주기도 하더라고요! 아이들 머리마다 큰 이가 있었다며 조금 놀라긴 했어요. 그래서 싫지는 않았냐고 물어보자 아이들 숫자도 많고 환경이 열악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니겠냐며 성숙하게 대답해줘서 참 기특하게 여겨졌습니다. 마트에서 쇼핑할 때 피자를 두 조각이나 먹었던 관계로 오늘 저녁을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이후에 영화 볼 때는 간식도 잘 먹으며 보냈고요, 항상 우울해 하지 않고 의연한 모습으로 지내는 다영이가 참 대견합니다. 많은 칭찬 부탁 드려요!
권희(Hee) 영어로 소통하는 것이 조금은 버거웠을 텐데도 희는 룸메이트 언니들과 함께 잘 돌아다니면서 필리핀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 보였지만 선물을 증정 할 때에도 특유의 귀여운 표정으로 잘 찍어서 내일 선발할 포토제닉상을 노려볼 만 한 것 같아요. 가이사노몰에서 쇼핑을 할 때에도 룸메이트들과 잘 돌아다니면서 규정에 맞게 알찬 쇼핑을 했고요, 이것 저것 군것질을 해서 배가 좀 불렀을 법도 한데 캠프로 돌아와서도 맛있게 식사를 잘 하더라고요! 제가 배부르지 않냐고 물어보니 언니들과 룸메이트가 되고 난 이후로 뭔가 많이 먹게 되었다고 하네요! 언니들이 이것저것 잘 챙겨주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편지를 볼 때면 눈물을 글썽이긴 하지만 평소 생활이 워낙 밝고 긍정적이어서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답니다. 내일도 밝은 희의 모습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김지연(Jamie) 지연이는 오늘 봉사활동을 가장 활발하고 즐겁게 보낸 친구 중 한 명 이에요~ 다른 대부분의 친구들이 그냥 자리에 앉아서 시간을 보낸 반면에 지연이는 허락을 맡고는 저 뒤에 있는 필리핀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함께 미끄럼틀도 타고 인사도 하면서 먼저 다가서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참 기특하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한 필리핀 여학생이 예쁘고 귀엽다며 사진을 찍을 때도 번쩍 안아서 들고 사진을 찍었답니다. 오늘 쇼핑 때에도 룸메이트들과 함께 잘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먹거리들을 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지연이도 내일을 많이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아요. 내일도 즐거운 지연이의 모습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봉사활동을 출발하기 전에 친구들은 별로 재미가 없고 힘들 것 같다며 조금은 꺼려했지만 막상 도착하고 나서 열심히 임하고 또 따뜻하게 다가가는 친구들의 모습이 참 기특한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내일은 더욱 즐거운 액티비티 활동이 기다리고 있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내일 뵙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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