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BEST | 등록일 | 2016-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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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연진[SARAH], 김지우[SALLY], 이다은[MARY], 장세원[JULIA], 백다연[LISA], 손효리[IRIS], 김서연[KATE], 이여경[CRYSTAL], 채화연[JULIA], 양여진[JINA]의 담임교사를 맡고 있는 김희연입니다. 계속해서 필리핀 날씨가 너무 화창하고 좋네요. 날씨 덕분인지 아이들도 기분이 좋아 보이는 하루였습니다. 벌써 캠프에서의 3주차 중간이 지났는데요. 아이들이 한국선생님들뿐만 아니라 원어민선생님들과도 많이 친해져서 장난도 치고 영어로 대화하려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밑에 개인적으로 상담한 내용 적겠습니다.
김연진[SARAH]
연진이가 아파서 못 썼던 일기를 다 써서 검사맡으러 왔더라구요. 그 날 일기도 쓰기 싫어서 미루는 아이들이 있는데 연진이는 할 몫은 다 하려는 아이라서 칭찬 많이 해주고 있습니다. 수학선생님이 연진이가 수학 배우는 데에 자기만의 방식, 약간의 고집이 있어서 공식을 이해 하려는 부분에서 문제가 조금 보인다해서 연진이에게 선생님이 서울대도 나오신 분이고 멘토가 될 수도 있으니 마음을 열어서 받아들여보자 라며 타일러주었습니다. 연진이가 경계하지 않고 잘 배워서 영어뿐만 아니라 수학도 성실하게 할 거라 믿습니다.
김지우[SALLY]
지우가 있는 영문법그룹수업 아이들이 대부분 말이 너무 없습니다ㅠㅠ 해석해볼사람~ 질문 있는 사람~ 해도 아무도 말을 하지 않아서 아마 사춘기인 아이들이라 그렇겠지 하며 넘어가는데 오늘은 아무도 말을 안하길래 제가 그러면 숙제를 두배로 내야겠다며 꾸중하니까 지우가 제가 할게요 라면서 대답하더라구요. 지우에게 상점 많이 주었고 아이들이 망설일 때 나서서 하려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장세원 [JULIA]
세원이가 친구들 선물 무엇을 사가면 좋을지 저한테 물어보더라구요. 맛있는 과자들과 세원이가 생각해보고 받았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는 조그마한 것들을 주면 좋겠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세원이 언니 선물도 꼭 챙겨야 한다며 보고싶다는 말을 하길래 왠지 뭉클했습니다. 아이가 일기를 줄인대신 단어를 착실하게 외우고 있어서 많이 대견합니다. 부모님을 보고싶다고 항상 말하지만 같은 방을 쓰는 서연이와 둘이 서로 많이 의지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아참, 그리고 어머니. 문의 주신 택배건에 대해서는 택배번호와 상세한 정보알려주시면 내일 오전에 저희 직원이 확인 후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백다연[LISA]
다연이 오늘 방 정리를 깔끔하게 안 해놔서 벌점을 받았습니다. 옷을 뒤죽박죽 옷장에 쌓아 놨길래 벗고 입을 때는 차곡차곡 접어서 깨끗이 정리해놓으라고 주의를 줬습니다. 그 외에는 다연이 공부도 열심히 해서 일기도 제 시간안에 끝내고 단어도 열심히 외웁니다. 원어민 선생님들께서도 다연이가 열심히 대답한다며 칭찬하셨습니다. 오늘 태권도 수업이 지루했다는 데 다연이는 수영하는 게 더 좋은가봅니다.
이다은 [MARY]
다은이는 12주라며 아이들보다 한국에 가려면 한참 멀었다고 말하면서도 호탕하게 웃는 씩씩한 아이입니다. 항상 씩씩하던 아이가 이틀정도 아팠어서 많이 걱정을 했는데 밥도 잘 먹고 간식도 잘 먹고 아이들과 잘 지내고 있어서 안심되네요. 은수랑 티격태격 단어를 만점맞았네 하나틀렸네 하면서 놀리기도 하고 둘이 단어 만점맞기를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듯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손효리[IRIS]
효리 오늘 밀린 일기 다 써서 싸인해달라고 가져왔더군요. 칭찬 많이 해주니 너무 좋아 하더라구요. 바뀐 방의 룸메이트 언니들과 밥도 먹고 혼자 먹고 있는 친구한테 가서 같이 먹자며 말하는 모습이 너무너무 예뻐보였습니다. 저한테 이제는 장난도 많이 치고 사온 간식도 나눠먹자며 입에 넣어주고 정말 마음이 따뜻한 아이입니다. 영문법 시간에 발표를 시키면 또박또박 읽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아주 보기 좋습니다^^!
김서연[KATE]
서연이가 오늘 영문법 배운 것에 대해 질문이 있다면서 조금 더 알려달라고 교재를 들고 저를 찾아왔더라구요. 아이가 확실하게 이해가게 짚고 넘어가려는 점이 대견해서 붙잡고 이해갈 때까지 반복 설명해주었습니다. 바뀐 룸메이트 아이들과도 잘 지내는 것 같고 엄마가 해주는 한국음식과 한국에 친한 친구들이 그리운 점 외에는 많이 힘든 게 없다고 합니다. 편지 많이 써주세요^^~
이여경[CRYSTAL]
여경이는 바뀐 방 룸메이트들이 정말 마음에 드나봅니다. 같이 어울리고 밥도 먹고 일기도 둘러 앉아 함께 쓰는 모습이 아주 보기 좋습니다. 다른 아이들보다 한국에 일찍 가게 된다며 좋은 마음 반 서운한 마음 반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명량해보였습니다. 저도 교정을 하고 있어서 아이가 교정장치가 떨어지지는 않았는지 항상 체크하고 있는데 다 온전합니다. 딱딱한 것은 잘라서 잘게 먹을 수 있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채화연[JULIA]
화연이가 오늘 두통이 조금 있다고 해서 저녁 먹고 두통약 하나를 처방했습니다. 저번주 쇼핑에 갔을 때 당장 먹을 것만 생각하고 과자를 조금만 사서 지금 먹을 게 없다며 이번주 쇼핑에서는 왕창 살거라며 웃더라구요. 먹고싶은 것도 많고 엄마도 보고싶고 친구들과 카톡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도 캠프에 많이 적응되었고 일기와 단어 다 못 끝내면 점호 후에 내려와서 끝내고 올라가는 모습이 정말 대견합니다.
양여진[JINA]
여진이는 상담할 때도 그렇고 영문법 시간에도 그렇고 사람과 눈을 마주치는 습관이 잘 들여져 있는 것 같습니다. 집중한다는 느낌을 받고 사람과 이야기할 때 경청한다는 느낌이 보여 항상 말할 때마다 좋은 인상을 받습니다. 아참, 그리고 택배 보내신 건은 내일 낮에 저희 직원 분께서 확인 후 연락드린다고 하셨습니다. 내일 오전에 택배사가 문 열면 확인해보고 다시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제 목요일도 지나갔고 내일 하루만 하면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주말이네요~ 캠프일정에 아이들도 저도 익숙해지다보니 시간이 참 빨리 가네요. 아이들도 빨리간다며 신기하다고 말하는 아이들도 많네요. 내일 하루 마무리 잘 해서 일요일 전체검사 때 미룬 숙제와 일기 때문에 고생하는 일 없게끔 지도하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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