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BEST | 등록일 | 2016-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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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연진[SARAH], 김지우[SALLY], 이다은[MARY], 장세원[JULIA], 백다연[LISA], 손효리[IRIS], 김서연[KATE], 이여경[CRYSTAL], 채화연[JULIA], 양여진[JINA]의 담임교사를 맡고 있는 김희연입니다. 오늘 필리핀 날씨가 정말 더웠습니다. 아이들이 혹시 탈수에 걸리지 않게 물을 많이 마시라고 지도했고 되도록이면 끓여 놓은 보리차를 병에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해 마실 수 있게끔 도와줬습니다. 더운만큼 아이들도 지쳐보였고 수업에 가기싫어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타일러서 가게끔 했습니다. 아래에 개인상담내용 적겠습니다.
다행히도 연진이가 오늘은 기운을 차리고 수업에 갔습니다. 이틀 내내 누워서 움직이지도 못하더니 어제 밤부터 단어시험도 보기시작했고 하더니 자고 일어나니 이제 괜찮다며 밀린 일기도 쓰고 있더라구요. 밥도 이제 방으로 배달하지 않고 급식실 내려와서 먹고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이틀 밀린 영문법 수업도 제가 살짝 봐줘서 아이가 진도에 늦춰지지않게 도와주었고 단어도 일요일에 재시험볼 때 따라가게끔 외우게 시켰습니다.
김지우[SALLY] 지우랑 연진이랑 상담을 했는데 지우가 연진이 언니 말고 다른 또래아이들과도 방을 써보고싶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그렇게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아이가 이제는 완전 적응을 해서 그런지 언니한테 의지하는 것도 없고 체육수업, 수학수업, 영어수업 세 그룹수업도 친구들과 잘 어울려서 하는 모습이 매우 당차보이네요. 언니가 이제 아프지 않아서 다행이라며 휴~ 하며 이마를 쓸어내리는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어제 간식으로 나온 초코케잌을 냉장고에 아껴두었다가 오늘 점심먹고 언니와 나눠먹더라구요. 보기 좋은 자매입니다.
다은이가 어제 아프다고 해서 약간 걱정이 되었었는데 오늘은 밥도 두그릇이나 먹고 친구들과 수영도 하며 수업에 다 가는 모습에 안도했습니다. 아이가 부모님과 외출 후 돌아와서 약간 헤이해진 모습에 더 열심히 하자며 타일렀는데 다시 잘 따라오려고 하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은수도 다은이도 둘 다 기운이 많이 없어보이는데 이틀만 더 하고 액티비티가서 놀자! 라며 다 달래주었습니다.
세원이 단어 일주일 내내 만점 맞았다며 잘했죠? 하고 웃더라구요. 아이가 단어 만점을 맞는 재미에 들리더니 더 열심히 하는 것 같아 보기좋습니다. 영문법 시간에 숙제를 안 해와서 아이를 조금 타일렀는데 일기 시간에 숙제를 다시 하게끔 지도했습니다. 그 외에는 과자도 아이들과 나눠먹으며 수영도 열심히 하고 또 방에 가장 친한 친구와 매일 붙어다니는 모습에 교우관계도 원만합니다.
다연이랑 효리랑 고학년언니들과 방을 같이 쓰고싶다고 해서 그렇게 바꿔주었습니다. 서로 고민도 털어놓고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의지가 되었나봅니다. 친구들도 잘 챙기며 공부도 열심히 하는 언니들이라서 배울 점도 많다며 어우리는 모습에 엄마미소가 저절로 지어졌습니다. 선생님 머리자르니까 어려보여요~ 하면서 칭찬해주는 모습도 너무 귀여웠구요. 아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응원의 편지 많이 써주세요^^
효리 다연이랑 고학년 언니들과 방을 같이 쓰고싶다고 해서 그렇게 바꿔주었습니다. 고민상담도 서로 해주며 고등학교 생활에 대해서도 물어보며 지내는 모습이 보기 너무 좋았습니다. 효리 손 발에 로션 틈틈히 바르게 지도도 해주고 있습니다. 표정이 항상 새침해서 화났나 하는데 그냥 낯을 가리는 것이었고 웃을 때 효리 너무 예뻐서 많이 웃으라고 항상 즐겁게 해주려 합니다. 아이가 잘 지내는 것 같아 정말 다행입니다.
아이들이 캠프에 와서 긴장도 풀어지고 공부를 하기 싫어하는 모습도 보이고 해서 초심으로 돌아가자며 방을 바꾸어주었습니다. 서연이는 가장 친한 세원이와 같은 방이 되어서 둘이 yes! 라고 외치며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엽더라구요. 둘이 의지해서 단어도 서로 물어봐주며 외우고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간식시간에 나온 간식도 제가 업무를 보고 있을 때 선생님 아- 하며 나눠먹자고 하더라구요. 서연이 너무 예쁩니다^^
여경이 단어 항상 만점 맞았었는데 어제 하나를 틀리고나서 의기소침하더니 오늘 단어를 열심히 외우고 있더라구요. 아이들이 단어 만점맞기를 게임식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에 다들 너무 대견하더라구요. 여경이 방 친구들이 여경이가 단어 외우는 방법도 자상하게 알려주고 점호시간에 깨끗이 유지해야한다며 자상하게 알려준다고 칭찬이 많더라구요. 여경이는 저에게도 그렇고 참 자상한 아이입니다. 아이 칭찬의 편지 많이 써주세요^^
화연이 오늘 영문법시간에 숙제를 안해와서 조금 혼냈습니다. 구몬도 엄마가 빼주셨는데 여기서 숙제는 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해주었습니다. 아이가 반성하고 점호 후 내려와서 하고 올라가더라구요. 아이가 하기 실어서 투정부리는 경향은 있지만 시키면 워낙 잘 하는 아이라서 정해진 분량은 미루지 않고 할 수 있게끔 지도하고 있습니다. 화연이는 성격도 호탕하고 다들 잘 어울리고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양여진[JINA] 여진이가 선생님 오늘 아프세요? 하며 기운이 없어보인다고 어깨를 주물러주더라구요ㅠㅠ 감동했습니다... 오늘 필리핀 날씨가 너무 더워서 다들 지쳐보였는데 여진이도 약간 지쳐보이더라구요. 수업하고 밥 먹을 시간 외 쉬는 시간동안에는 방에 들어가서 에어컨을 틀고 쉴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점심으로 나온 토마토스파게티가 맛있다며 두 그릇 먹더라구요. 아이가 이제는 캠프에 적응을 잘 하고 있고 영어공부도 월등히 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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