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BEST | 등록일 | 2016-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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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여진(Erica), 김소진(Wendy), 민우영(Ivy), 정개성(Shelly), 권희(Hee), 김지연(Jaime), 최한비(Agata), 장유진(Rius), 이가연(Grace), 이다영(Rachel) 학생의 담임을 맡은 T. Sally 입니다.
오늘은 화요일입니다. 여태까지 대부분 날씨가 좋았지만 특히 오늘은 밝은 햇살이 너무나 예쁘게 캠프를 비춰주었던 하루에요. 저도 바다가 너무 예뻐서 따로 사진을 한 장 찍어 두었을 정도로요! 친구들은 여전히 피곤해 하기는 하지만 어제보다는 훨씬 나아진 모습으로 하루를 보냈고요, 몸이 조금 안 좋았던 친구들이 몇 명 있지만 대부분 즐겁고 쾌활한 모습으로 생활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친구들의 이야기를 한 명씩 들려드릴게요~
정개성(Shelly)
개성이는 오늘 수학선생님이 많이 칭찬해주셨어요. 수업 시간에 장난을 치거나 집중을 잘 못하는 경우가 있더라도 개성이는 언제나 모범적으로 열심히 공부할뿐더러, 친구들이 걸어오는 장난도 결코 기분 나쁘게 받지 않고 잘 타일러서 말려줍니다. 덕분에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다고 선생님께서 많은 칭찬 부탁하셨어요. 생활태도도 항상 좋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서 제가 일지에 특별히 쓸 내용이 없어 매일 고민이 되네요! 많은 격려 부탁 드립니다.
이여진(Erica)
여진이는 오늘 잘 맞지 않는 선생님이 교체 되었다며 좋아했습니다. 앞으로 더 잘 맞는 선생님과 열심히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 저도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영문법 수업시간에도 다른 고학년 언니 오빠들이 아파서 결석을 많이 했었는데 여진이는 피곤해하긴 하지만 항상 수업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여 열심히 공부한답니다. 이번 주말 액티비티는 리조트로 가는데 여진이는 이전에 한 번 가 봤던 곳이긴 하지만 마음에 들었던 곳이었던지 많이 기뻐했답니다. 저번 주보다 여진이가 한결 밝아 보여서 기분이 좋네요. 많은 격려 부탁 드립니다.
김소진(Wendy)
오늘 소진이는 굉장히 밝아 보였습니다. 수학 수업 시간에 제 핸드폰을 보고는 엄마 프로필 사진이라도 보게 해 달라고 부탁했었지만 인터넷이 되지 않는 위치이기도 했고, 규정상의 문제도 있어서 부탁을 들어주지는 못했어요. 이런 저런 한국의 소식들이 궁금했나 봅니다.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서 잠깐 아쉬워했었지만 금방 잊어버렸고요, 곧 수업 시간에 집중하여 열심히 듣고 숙제도 매겨보니 다 맞았더군요! 수학 시간에 무서운 이야기를 해 달라며 조금은 딴청을 부리기도 했지만 제가 잘 얘기해서 집중하자고 부탁하면 이내 설명도 열심히 듣고 집중도 잘 한답니다. 일기의 경우는 아직 좀 힘들어 하긴 하지만 앞으로 제가 많이 도와주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
민우영(Ivy)
우영이는 참 착한 친구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저번에 전체검사 때 저에게 짜증을 부렸던 것이 미안했던지 저에게 먼저 찾아와서 말도 많이 걸고 손도 잡고 과자도 나누어주었답니다. 선생님께 먼저 다가오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 텐데 참 사려 깊은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 우영이의 컨디션은 좋아 보였어요. 날씨가 더웠는데도 열심히 태권도 수업에 참여하고 땀도 흘렸어요. 얼굴이 좀 빨개져 있어서 걱정했었는데 선크림을 덕지덕지 발랐다며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일기 쓰는 것은 아직 조금 부담스러워 하는 듯하지만 제가 많이 도와주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
최한비(Agata)
한비는 컨디션이 많이 괜찮아 진 것 같아요. 아직까지 머리가 조금 아프다고는 하지만 생활하는 데는 큰 지장이 없는 것 같습니다. 룸메이트들과 함께 다니며 그 어느 때보다도 가장 웃는 모습을 많이 보았던 하루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내일쯤이면 아마 많이 좋아지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룸메이트들과도 즐겁게 잘 생활하고 있고요, 몸이 안 좋은 관계로 수영 수업에 참가하지는 않고 대신 그늘에 앉아서 친구들과 함께 다른 공부를 하긴 했지만 즐거운 표정으로 열심히 하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완전히 낫지 않아서 걱정이 되시겠지만 심한 건 아니니 걱정 마시고요 내일은 건강한 한비의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도록 저도 신경을 많이 쓰도록 하겠습니다.
장유진(Rius)
오늘 유진이는 몸이 좋지 않아 오전 수업에 참석하지 않았어요. 배가 좀 아파서 쉬고 싶다고 하길래 오전 문법 시간에 방에서 좀 쉴 수 있게 해주었고요, 이후에 점심 식사는 잘 하고 오후 수업도 잘 참가했습니다. 저녁 먹기 전에 다시 물어보니 몸은 많이 괜찮아졌다고 하며 저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답니다. 그리고 유진이가 첫 주 때 불필요한 물건을 걷는 과정에서 지갑을 압수 당했었는데 지갑 같은 경우는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오늘 다시 찾아주었습니다. 안에 돈이 그대로 들어 있는 것도 잘 확인했고요. 앞으로도 이런 저런 어려움이 없는지 잘 확인하고 도와주도록 하겠습니다.
이가연(Grace)
가연이는 오늘 처음으로 영어 문법 시간에 숙제를 덜해왔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시간이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생각해도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숙제 할 시간이 부족한 것은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수업 간에 5분의 쉬는 시간이 있긴 하지만 이동 하다 보면 시간이 부족하고, 저녁 식사 후에도 자기 전 까지 계속 일정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다른 친구들도 마찬가지의 조건에서 틈틈이 시간을 쪼개어서 숙제를 하는 것처럼 조금은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잘 타일러 주었습니다. 특히 가연이의 경우 지금까지 한 번의 빈틈도 없이 잘 해왔던 친구이기에 앞으로도 잘 해오리라 생각 되어 쓴 소리 보다는 격려를 해주었답니다. 그 외에는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가연이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 많이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다영(Rachel)
다영이는 오늘 밥도 맛있게 잘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기억하시겠지만 어제 다영이가 잘 맞지 않는 필리핀 룸티처 선생님의 문제로 건의를 했었어요. 해당 문제에 대해서 룸티처 선생님에게 이런 저런 문제가 있으니 고쳐달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하지만 방을 교체하기보다는 아직 하루밖에 함께 살아 보지 않은 만큼 조금은 더 같이 생활하면서 지내보는 방향으로 조치 하였습니다. 앞으로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잘 관리하고, 혹여 다시 문제가 발생한다면 좋은 방향으로 수정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너무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다영이는 일요일에 실시된 레벨테스트에서 전체 1등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답니다! 많은 칭찬 부탁 드릴게요!
권희(Hee)
룸메이트들의 말을 들어보면 희가 밤이면 집 생각이 많이 나는지 방에서 종종 울곤 합니다. 하지만 낮 때 생활 모습은 너무나도 밝고 쾌활해서 적응을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공부하러 가는 길에 기분이 좋은지 춤을 살짝 추면서 가는 모습을 보고 “나중에 걸 그룹 될 거야?” 하고 장난을 치니 수줍게 웃으며 아니라고 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수학 시간에 도형과 관련한 문제들을 조금 어려워 하기도 하지만 설명을 열심히 듣고 이해하고자 한다며 수학선생님께서 칭찬해주셨어요. 앞으로도 긍정적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도록 잘 보살피겠습니다.
김지연(Jamie)
지연이는 오전에 컨디션이 좀 좋지 않았습니다. 배가 좀 아프다고 해서 쉬고 싶은지 물어봤지만 그래도 하겠다고 해서 오전 영문법 시간을 함께 보냈는데 컨디션이 좀 안 좋아 보여서 안타까웠어요. 그래서 다음 외국인 선생님 수업 시간은 잠깐 쉴 수 있도록 조치 하였고 이후부터는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밥도 잘 먹었고요, 친구들과 이런 저런 장난도 잘 치며 지냈답니다. 요즘은 특히 저녁 수학 시간에 질문 하러 와서 순서를 기다리면서 더 어린 동생들의 수학 문제를 풀어주는 등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가 좀 자주 아파서 걱정이 되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즐겁게 잘 지내고 있으니 너무 걱정 하지는 마시고 편지 많이 보내주세요.
친구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시간은 느리게 가지만 하루 하루는 정말 빨리 지나간다고 합니다. 시간이 느리게 간다는 것은 아마 공부 스케줄이 힘들기 때문인 것 같아요. 하지만 하루 하루가 빠르게 지나간다는 것은 또 이제 생활에 적응을 잘 해나가고 있다는 사실의 방증이 아닐까 하는 생각합니다. 친구들이 점점 더 잘 적응하고 견뎌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저도 참 뿌듯하답니다. 내일도 친구들의 건강하고 밝은 모습을 또 전달해 드릴게요. 그럼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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