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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1월 6일] T.STEPHANIE의 1월 6일 담임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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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EST 등록일 2016-01-06
안녕하세요. 김연진[SARAH], 김지우[SALLY], 이다은[MARY], 장세원[JULIA], 백다연[LISA], 손효리[IRIS], 김서연[KATE], 이여경[CRYSTAL], 채화연[JULIA], 양여진[JINA]의 담임교사를 맡고 있는 김희연입니다. 어느덧 캠프 10일차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벌써 열흘을 필리핀에서 보내서 다 적응이 되었는지 웃고 떠들며 장난도 치고 밥도 잘 먹고 오히려 캠프일정을 꿰고있는 아이들까지 있습니다. 아이들이 새로 오신 수학선생님도 좋다고 하고 상담할 때 많은 이야기들을 하는데 다들 걱정할 부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목요일이랑 금요일만 하면 주말에 액티비티를 한다고 많이 신나있는데 남은 이틀 열심히 공부하게끔 지도하겠습니다. 김연진[SARAH] 연진이가 방 아이들때문에 약간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더라구요. 방 아이들이 캠프에 힘든 점이 많아서 연진이에게 매일 밤마다 불만을 털어놓는데 연진이는 캠프생활이라 받아들여야 하는 건데 자신이 맞장구를 쳐야할지 화를 내야할지 모르겠다구요. 이게 다 연진이가 착해서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 것 같습니다. 연진이에게 다른 사람 이야기는 뒤에서 하면 안 좋은 것 우리 다 아는 일이니까 스트레스받지 않고 열심히 공부만 하자고 힘든 일 있음 제 방 노크해서 상담요청하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연진이가 저를 많이 의지하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김지우[SALLY] 지우를 영문법시간에 계속 발표하게 지목했더니 기어가던 목소리가 점점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자신감이 붙고 낯설던 게 많이 나아졌는지 목소리도 훨씬 커지고 쑥스러워하지 않아서 많이 뿌듯했습니다. 오늘 필리핀 날씨가 너무 덥고 햇살이 강하길래 선크림도 바르고 물도 얼려서 얼음물 마시라고 해주었습니다. 토요일에 가면 아이가 노트들을 꽂아놓을 간단한 책꽂이를 사고싶다고 하는데 용돈을 조금 더 주어 사게끔 도와줄 생각입니다. 이다은[MARY] 드디어 수요일입니다. 다은이가 아침 수업때부터 아이들한테 자랑도 하고 저한테 너무 신난다며 막내동생이랑 엄마 본다고 무척이나 들떠보이더라구요. 단어랑 일기도 미리해서 밀리지 않게끔 도와줬는데 목요일 금요일 단어까지 외워 돌아오기로 했는데 약속 꼭 지켜줬으면 좋겠습니다^^ 맛있는 거 많이 먹고 5kg찔거라고 신났던데 다은이랑 좋은 시간 보내시고 많은 에너지 충전을 받아서 남은 캠프생활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추억 많이 만들어주세요^^ 장세원 [JULIA] 세원이가 필리핀 물이 한국물과 달라서 물갈이를 하는지 어제부터 배가 살살아프다고 해서 약을 처방했습니다. 화장실도 많이 가고 어지럽다고 해서 누워있게 했더니 많이 괜찮아진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아무래도 낯선 필리핀 환경에서 힘든 공부스케줄에 덥기까지 하니 스트레스를 받았었나봅니다. 세원이 시원하게 휴식 취하면서 공부할 환경 만들어주고있으니 크게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될것같습니다. 세원이에게 편지 많이 써주세요^^ 백다연[LISA] 다연이가 오늘 저한테 피곤해보인다며 힘내시라고 말해주더라구요.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다연이도 일찍 일어나서 수영하느라 공부하느라 일기쓰느라 많이 힘들텐데 제 생각도 해주고 말이죠~ 목요일 금요일 이틀만 힘내서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고 토요일날 즐겁게 액티비티가자고 약속했습니다. 이제는 단어도 밀리지 않고 외워서 만점 받고 일기도 틈틈히 써서 밤늦게까지 쓰지않아도 된다는 걸 알고 다연이 많이 발전한 모습이 보여 너무 뿌듯합니다^^ 손효리[IRIS] 효리가 웃는 모습이 참 예쁜 아이인데 도통 웃질 않아서 걱정했는데 이제 수업시간에 대답도 잘하고 많이 웃어서 보기 너무 좋네요~ 입맛이 없다해서 걱정 많이 했는데 어제 저녁으로 나온 간장치킨 맛있다며 잘 먹더라구요. 새로온 수학선생님들과도 많이 친해진 것 같고 아이들과도 어울려다니면서 수영도 열심히 하는 모습에 밝아보여서 다행입니다. 효리는 밥 먹고 항상 부모님에게 편지를 쓰고있더라구요. 답장 많이 해주세요^^~ 김서연[KATE] 저도 귀찮아서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서연이는 밥 먹고 꼬박꼬박 비타민을 챙겨먹으러 저한테 오더라구요. 상점도 많이 받고 인사도 참 예쁘게 잘해서 모든 선생님들이 서연이 같은 딸 낳고싶다며 칭찬이 자자하십니다. 다 잘하는데 서연이가 일기 쓸 때 단어를 많이 물어보고 찾아서 단어공부를 핵심적으로 하면 문장력이 많이 발전 할 것 같아서 단어를 짚고 넘어갈 수 있게 지도중입니다. 서연이 많이 응원해주세요! 이여경[CRYSTAL] 여경이는 참 자상한 아이에요. 선생님~ 하면서 달려와서 안아주고 수영시간에 어린 아이들이 깊은 물에 못 가게 자기를 따라오라며 도와주기도 하구요. 오늘 원어민 선생님들이랑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여경이에 대해서 물어 보았는데 원어민선생님들한테 질문도 많고 대답도 잘한다며 칭찬 많으시더라구요. 밥 먹을 때마다 한국음식 먹고 싶다며 투정하는 것 빼고는 여경이 캠프생활에서 울지도 않고 참 씩씩합니다~! 채화연[JULIA] 화연이랑 구몬수업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는데 일기 쓰고 약간 남는 시간이 있어서 그때 하는 데까지는 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아이가 얼마나 끝낼 수 있는지 오늘 지켜보고 구몬도 틈틈히 시간을 내서 마칠 수 있게 돕겠습니다. 화연이가 영문법을 다른 아이들보다 탄탄하게 잡혀있는 것 같아 걱정이 없는데 일기 쓸 때 힘들어하는 것을 보니 단어가 조금 부족한 것 같습니다. 단어만 외우면 탄탄한 문법실력으로 영어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아 단어를 집중적으로 게으름피우지 않고 외우게 도울 생각입니다. 아이에게 편지 많이 써주세요, 어머니^^ 양여진[JINA] 여진이에게 어머니가 보내주신 배변활동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 며칠 있음 도착할 거라고 과일과 물을 많이 먹으라고 조언해주었습니다. 어머니가 보내주실 때 과자는 절대 보내면 안된다며 신신당부하며 어머니께 전해달라는 모습을 보고 여진이가 규칙을 참 잘 치키고 있구나라고 생각하며 대견했습니다. 수업시간에 질문하면 아이들이 대답이 없어 힘들때가 가끔 있는데 여진이가 항상 손들고 자진해서 발표하고 정말 열심히 공부합니다. 이제는 모든 아이들이 다 싸우지않고 사이도 좋고 하니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오늘 하루도 별일 없이 잘 넘어가서 저도 걱정없고 부모님들도 걱정없고 다행입니다. 적응이 다들 되었는지 딱히 아픈 아이들도 없고 우는 아이들도 없고 이대로만 공부하면서 캠프생활에서 좋은 추억 다같이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침마다 밤마다 밥먹을 때마다 보는 아이들 이제는 가족같고 정이 많이 들었네요. 먼 타지에서 서로 의지하며 영어공부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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