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BEST | 등록일 | 2016-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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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재영(Alex), 류성운(Sean), 류지운(James), 윤동현(Robin), 이명준(Chris), 정개토(Joey), 권혁진(Jin), 김도영(Ben), 최경영(Lion), 김시우(Bryan), 이동근(David) 담임 Tommy(민준호)입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제가 맡은 모든 친구들이 평일 정상수업을 받는 날이었습니다. 일요일에 도착한 친구들은 조금 피곤한 감도 있겠지만 아침6시 30분에 기상하여 체조를 하고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힘들어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루틴에 적응되고 나면 나아질 것입니다.
민재영(Alex) 재영이는 아침식사 때 옆에서 지켜보았습니다. 빵과 수프를 남김없이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음식 먹는 데에는 문제가 없는 듯 보입니다.그리고 가장 재미있는 수업을 물어보니 맨투맨 영어수업에 가장 흥미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재미있게 참여하는 수업이 있어 좋습니다.
류성운(Sean) 성운이는 아직 차분한 모습만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가 다른 모습을 체크하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원래 이렇게 차분한 성격인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지시를 잘 따르는 편입니다. 어젯밤 저녁점호시간에 정리가 조금 미흡하여 룸메이트 중 가장 형인 성운이에게 깨끗한 방을 만들 수 있도록 지시하였습니다. 동생들을 컨트롤하는 경험도 쌓게 될 것 같네요.
류지운(James) 지운이는 처음엔 한국에 돌아갈 수 없느냐고 물어보기도 하면서 힘들어하였었는데, 점점 웃는 모습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입맛이 별로 없다고 말은 하면서도 하나도 남김없이 잘 먹었습니다. 마음이 여리긴 하지만, 여느 다른 친구들처럼 시간이 조금 지나면 적응하리라 생각합니다. 이겨낼 수 있도록 편지로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윤동현(Robin) 동현이는 수학수업이 가장 재미있다고 합니다. 수학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친한 친구들과 함께 수업들을 수 있어 더 좋다고 합니다. 아직 룸메이트들과는 완전히 편한 사이가 되지는 못 한 것 같아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듯 합니다. 편하게 지내는지 자주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명준(Chris) 명준이는 아직 한 번도 배우지 않은 수학 교재를 들고 와서 살짝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데 책을 바꾸고 싶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데, 새롭게 배우고자 하는 모습이 보여 저도 가르칠 욕심이 나네요.
정개토(Joey) 개토는 심심하다고 합니다. 힘들다는 이야기는 전혀 나오지 않고 심심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니 이미 적응이 끝난 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돌아가는 날 비행기에서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막바지에 충전을 부탁하여서 기억해두었다가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권혁진(Jin) 혁진이는 체육수업을 많이 기대했나 봅니다. 하지만 오늘 줄넘기 수업은 재미있지 않았다고 하네요. 대신 수영수업을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가끔 말이 많아 제가 혼내기도 하지만 그래도 풀 죽지 않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김도영(Ben) 도영이는 방 배정의 영향인지 항상 형들과 함께 다닙니다. 그 친구들이 꽤나 모범이 되는 친구들이라서 배울 점이 많을 것입니다. 오늘 저녁에 치킨이 나왔는데 지금까지 먹은 것 중에 가장 맛있었다며 추가로 받아서 먹었습니다.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최경영(Lion) 경영이는 적응이 빠릅니다.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룸메이트들과는 이미 친해진 것처럼 보입니다. 방에 자주 들어가서 보는데 정리 상태도 좋고 공부할 준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에 비해 크게 걱정이 되지 않아 아직 대화를 많이 나누지는 못했는데, 내일은 대화를 더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시우(Bryan) 시우는 오늘 수업 중 writing 수업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외국인 선생님과 금새 친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룸메이트들과는 많이 편해지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제 곧 친해질 거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친구관계를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이동근(David) 동근이는 공부에 열의가 보입니다. Diary writing 교재가 쉽다고 가져와서 살펴본 후 상위 교재로 바꿔 주었습니다. 테스트를 편하게 치르기 위해 쉬운 교재를 받고 싶어하는 친구들도 있는 반면, 동근이는 스스로 바꾸어달라는 것을 보니 기특했습니다. 늦게 합류했지만 성운, 지운이와 방에서 친하게 지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학생들 수학 수업을 맡고 있습니다. 각자 학년, 수준은 다르지만 제가 담임이라 그런지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퍽퍽하게 진행되는 수업에 학생들이 힘들기도 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친해지고 나면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들 많은 격려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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