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BEST | 등록일 | 2015-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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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송지훈(JOHN), 박성준(ALEX), 김승태(BEN), 이동건(KENT), 정현석(BRAD), 허창우(DYLAN),
도경호(BILL)학생들의 담임을 맡은 T.JAY(우승재)입니다. 오늘 3명의 학생이 가는날입니
다. 아침부터 함께 지내던 친구들이 간다는 생각에 약간은 우울해져있답니다. 쉬는시간
마다 오늘 한국으로 돌아가는 친구들에게 붙어서 장난도 치며 사진을 찍는 아이들이입니다.
저녁식사는 작별파티로 맛있는 바베큐와 치킨을 먹었답니다. 식성이 좋은 우리아이들은
배부름을 느끼지 못한채 한번 두번 세번, 계속 먹었답니다. 바베큐가 익숙치 않은 우리
아이들이 꼬치를 붙잡은채 고기를 뺏어먹으려는 모습이 귀여웠답니다. 저녁 간식으로는
망고가 나왔는데, 망고가 너무 새콤해 모두 웃긴표정을 지으면 먹는 모습이 웃겼답니다.
일과가 모두 마친 10시정도에 공항으로 떠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작별인사를 한 후 모두
취침에 들어갔습니다. 역시 이별을 경험하기에는 아직 어린나이입니다.
-송지훈(JOHN)
같은 방인 동생 경호가 가게되어 슬퍼했답니다. 작은 일기장을 쓰는 지훈이에게 섬세한
경호가 큰 일기장으로 일기를 쓰라며 노트를 선물해주었답니다. '어우야~'라며 감동받
은 우리 지훈이는 경호에게 정말 고맙다고 껴안아주었답니다. 오늘은 꼭 단어테스트를
만점 받으겠다며 방안으로 자신감있게 들어와서 침대에 누워 단어장을 보았답니다.내일
한국으로 돌아가도 단어시험 및 에세이를 꼼꼼히 쓰며 방으로 들어가 취침했답니다.
-박성준(ALEX)
성준이는 체육시간에 엄청난 탁구실력을 보여주었답니다. 친구인 창우와 형이 동건이를
계속해서 이기면서 시합을 이어나갔습니다. 저에게 탁구시합을 도발하면서 '선생님, 제가
선생님 이겨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저번과 같이 실력이 많이 부족해서 엄청난 스코어
차로 패배를 당한 성준이는 무릎을 꿇었답니다. 스매쉬를 당할때마다 어처구니 없는 표정
으로 떨어진 공을 바라보는 성준이, 너무 웃겼답니다.
-김승태(BEN)
4차원 승태, 체육시간에 팀을 위해 열심히 뛰는 모습이 인상깊었답니다.운동화가 없어서
항상 아쿠아 슬리퍼를 신고 체육을 하는 승태는 달리기 할 때 미끄러진다며 맨발로 열심
히 뛰었답니다. 하지만 턴을 돌다가 미끄러져 주변에 모든 선생님이 웃음이 터졌답니다.
그래도 이기겠다는 불굴의 의지로 다시 일어나 끝까지 달렸답니다.다행히도 다친데 하나
없이 체육시간을 마쳤답니다.단어테스트는 'a'썼는데 선생님이 'u'로 봐서 틀렸다며 억
울하다고 저에게 와서 호소를 했답니다.
-이동건(KENT)
오늘 저녁에 가는 경호를 껴안으며 달라 붙었답니다. 어제는 저녁늦게까지 경호와 남아
단어 전체검사를 봤답니다. 계속 되는 탈락이 지칠대로 지치고 기분도 많이 상했는지
얼굴이 토라진 대로 공부를 계속 했답니다. 어제는 일찍보내고 오늘저녁에 다시보는 전
체검사 때문에 점심식사후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간식시간에는 경호랑 사진을 찍는다며 하루종일 붙어다니며 사진을 찍었답니다. 선생님
이랑 키가 비슷하다며 뒷꿈치를 들고다니면서 우리 동건이가 평소에 다른 행동을 취했답
니다.
-정현석(BRAD)
우리 만능 현석이는 체육시간에 엄청난 속도의 달리기를 보여주었답니다. 한명의 부족한
남자 팀에서 두명의 몫을 뛴 현석이는 두명이상의 몫으로 뛰면서 남자팀을 승리로 이끌었
답니다. 수학시간에는 백분율을 하는데 헷갈려 했답니다. 선생님 설명을 듣고도 긴가민가
한지 문제를 계속보면서 다시 한번 풀어보았답니다. 완벽해보이는 현석이에게 모르는게
있나봅니다~ 역시 보이지 않는 노력이 현석이를 완벽하게 만들었나봅니다. 자습전에 에어
컨좀 켜달라는 선생님 말에 가장먼저 리모컨을 들고 에어컨을 켜주었답니다.
-허창우(DYLAN)
창우는 저녁때 나온 꼬치 중 하나를 선생님에게 먹으라고 양보해주었답니다. 그러면서 자
기는 착한아이라며 스스로 칭찬을 해주었답니다 ㅎㅎ 아직 전체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창우
는 오늘은 기필코 통과해서 내일 쇼핑을 가겠다며 의지를 다졌답니다. 에세이 시간에는 떠
들다가 걸려 혼자 방에서 공부를 했답니다.창우는 억울한지 시간 끝날때까지 시무룩해져서
조용히 할것을 했답니다.
-도경호(BILL)
마지막날인 우리 경호는 한국간다는 생각에 하루종일 들떴답니다. 매 수업시간마다 선생님
에게 작별인사도 하며 편지 및 선물을 받았답니다. 오후 쇼핑을 갔다와서는 말린 망고를
듬뿍 사가지고 와서는 짐을 쌓답니다. 그리고는 친한 친구들에게 필요한 물건들을 선물로
주는 섬세함도 보여주었답니다.가기전 핸드폰을 받은 경호는 핸드폰 패턴을 까먹었다며
놀랐답니다. 하지만 손가락은 기억하고 있다면 혼자 웃으며 깨달았습니다. 한달여간 성실
하게 생활한 경호의 사투리가 벌써 듣고싶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