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지훈, 박상석, 도경호, 허창우, 이동건, 정현석, 박성준, 김승태학생의 담임선생님 Tony입니다^^
일지를 시작하기전에 특별 공지를 드립니다! 이번 주 액티비티가 필리핀 현지 사정으로 인해
토요일 일정과 일요일 일정이 변경이 되었는데요. 원래 토요일날 진행되었던, 전화통화가
월요일날 진행될 예정이랍니다! 잊지말고 월요일 저녁에 전화를 기다려 주세요~!
오늘은 날씨가 매우 변덕스러웠답니다. 비가 내렸다가 그쳤다가를 반복하였죠. 날씨는 꿀꿀한 반면
아이들은 학업의 열기, 장난의 열기, 식탐의 열기 등등 분위기는 매우 뜨거웠네요.^^ 참 즐겁게 지내는 아이들을
보면 저도 참 즐거워진답니다.
오늘도 정상적으로 수업은 진행되었고 체육 시간에 오전은 줄넘기, 오후는 축구를 하였지요. 요즘에 체육시간에
상점을 많이 주니 잘 따라서 운동을 열심히 한답니다. 사실 아이들이 공부만 하면 체력이 달리게 되는데 체육 시간이
귀찮아서 자습을 하는 경우가 많았었습니다. 요즈음에는 모두 함께 참여하니 분위기도 즐겁고 아이들도 더욱 더 건강
해지는 느낌이 든답니다. 저녁에 간식을 오랜만에 망고로 먹었는데 2주차 아이들은 처음먹어서 하나씩 더 달라고 하는데
매우 귀여웠어요. 망고의 맛처럼 달콤한 잠에 든 아이들을 확인하고 저도 잠에 들었답니다.
@송지훈학생
지훈이는 오늘 저와 아이들과 함께 체육시간을 갖지 않았는데요. 아쉬웠답니다. 대신 그 시간에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시간을 가졌죠. 같이 축구를 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오늘 수학숙제가 좀 많다고 느껴질 수
있었는데 그것 때문인 것 같았답니다. 괜히 미안해졌어요.ㅠㅠ 그래도 오늘 또한 동생들과 친하게 지냈던 지훈인데요.
지훈이가 오늘 저에게 웹툰 '외모지상주의'에 나오는 캐릭터를 따라한다고 보여주었는데요. 매우 귀여웠답니다. 주변에
있던 친구들도 즐거워해서 상점을 주었는데요. "선생님 사랑해요"를 말하면서 손으로 하트를 그렸답니다. 부담스러운
감사의 인사였네요...^^
@박상석학생
상석이가 첫 주와 비교했을 때 가장 바뀐 점은 아이가 매우 긍정적으로 변한 것인데요. 이 부분이 저는 굉장히 마음에
든답니다. 생활하는 측면에서 봤을 때 처음에는 웃음도 별로 없엇던 아이이고 힘들어 했었는데 최근에는 웃음이 많고
아이들과 잘 어울리며 행복하게 지내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상석이의 성적 상승의 비결은 밝고 건강한 본인의 상태
가 아닐까 합니다. 다른 아이들에게 상석이를 칭찬해줘야 될 것 같습니다.
@허창우학생
창우는 최근 가장 태도나 집중력이 발전한 학생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물론 요즘에도 친구들과 장난을 많이 하긴
하지만 때와 장소를 잘 가린답니다. 공부를 해야 할때는 책에만 집중하여 이해하고 암기하기 위해 노력한답니다.
스피킹시간과 리딩시간은 들을만 하고 그룹 수업인 영어토론 시간이 가장 즐겁다고 하네요. 미국선생님 Kith쌤이
너무 재미있으시며 분위기 또한 좋다고 하였답니다. 그리고 오르고 있는 단어 성적도 저와 항상 내기를 하며 열심히
공부한답니다.
@도경호학생
경호는 굉장히 착실하게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캠프 생활이 힘들지 않다고 이야기하는 몇 명의 학생들 중 한 명인데요.
오늘의 단어시험도 어제와 비슷하게 잘쳤구요. 항상 숙제를 모두 끝낸 후에도 밤 11시까지 공부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오늘은 체육 수업에 축구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는데요, 친구들과 어울려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이 매우 기특하였답니다.
이렇게 공부를 꾸준히 하면 최고의 생명공학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해주니 매우 뿌듯해하였어요.
@이동건학생
동건이는 제가 어제 혼을 내주었는데요. 니는 이정도로 단어 시험을 망치면 안된다고 말해주었답니다. 요즘에 많이 지
쳐있었던지 단어 시험 성적이 매우 안 좋았었어요. 하지만 저와 약속을 한 뒤 오늘은 다시 급격한 점수 성장을 하였답니다.
역시 하면 된다고 칭찬해주었더니 매우 좋아한 동건이었어요. 앞으로도 그 노력의 몇 배는 할 수 있도록 격려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체육시간에는 체력단련을 하였답니다. 스쿼트와 계단오르기를 하였는데 동건이가 1등을 차지하여 다시 상점 5점을
획득하였네요.
@정현석학생
현석이는 수업도 열심히 듣고 체육 활동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현석이는 캠프장 내에서 영어로 이야기를 해야
하는 규칙을 정말 잘 지키고 있습니다. 한글을 쓰다가 벌점을 받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ONLY ENGLISH ZONE 답게 답답하더라도 영어로
이야기 해야된답니다. 영어로만 의사소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것을 보면 참 흐뭇한데요. 정말 급한 일이더라도
"May I speak Korean?" 이라며 한국어를 써도 되냐며 물어보고 한국어로 이야기한답니다^^
@박성준학생
형준이는 오늘도 열심히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학 수업시간에는 동위각과 엇각에 대해서 모르는 문제가 나왔었는데 이해 할 때까지
물어보았답니다. 이해가 안됫을 때 그냥 넘어가는 것이 없는 점은 매우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수업도 집중해서 수업을
들었고 맨투맨 수업시간에도 선생님의 말씀에 귀기울이고 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성준이와 이번 레벨테스트 결과에
대해 상담을 진행했었는데요. 이번 주에는 5점 이상 향상시키겠다고 약속했답니다^^
@김승태학생
승태는 캠프 초반 많은 수업과 과제들로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었는데요. 단어테스트나 전체검사에 대해서도 걱정이
많았었고요. 그런데 이제는 수업도 들을 만하고 단어나 에세이 밀린 것 없이 해 내가고 있어 지낼 만하다고 이야기했답니다.
수업을 듣는 모습을 지켜보면 하나라도 더 배워가려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룸메이트들과도 의견 충돌이 있을 때가
없지 않지만 이야기를 하며 풀어 나간다고 했답니다.^^
내일은 벌써 금요일이네요. 한 주가 이렇게 빨리 간답니다. 아이들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편지도 자주자주 써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내일도 즐거운 소식을 안고 찾아 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캠프를 통해 정신적으로나 학업적으로나 모두 성숙해진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
저의 우선된 목표입니다. 즐겁게 같이 생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 고생많으셨으며 아이들의 반가운 소식과 함께 편안한 밤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