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BEST | 등록일 | 2015-08-15 |
|---|
안녕하세요~ 도원, 지우, 동혁, 재원, 정호, 승혁의 담임 T.Jun입니다.
오늘은 3주차 금요일입니다. 오늘은 한국으로 돌아가는 아이들을 점검한다고 하루종일 굉장히 바쁜 날이었습니다. 한국으로 가는 아이들은 가는 아이들대로 일정을 가지고 나머지 아이들은 정상 수업을 하였습니다.
공도원 ? 오늘 도원이는 상처는 아주 많이 나아져서 이제는 신경을 더 안 써도 괜찮을 정도 입니다. 갑자기 많은 아이들이 빠져나간다는 생각이 조금 허전해하는 모습이지만 수학시간에는 점점 열의가 붙는 것 같습니다. 중3 1학기 부분이 숙지가 되어있지 않아서 조금 애먹는 부분도 있지만 어떻게든 풀어내고자 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요즘에는 모르는 문제를 먼저 질문하기도 하는데요, 영어가 여유있는 만큼 수학에 신경쓰는 모습입니다. 저녁에는 룸메이트들도 바뀌었는데 새 친구들과도 잘 어울려 지내길 기대합니다.
서동혁, 서지우 ? 동혁이는 근민이가 오늘 떠나서 하루 종일 허전해 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수학시간에는 다른 또래 친구들과 연락을 하겠다고 서로 연락처도 교환했구요, 체육시간에는 근민이가 없어서 배드민턴을 못 쳤다며 제게 한탄했습니다. 근민이와 잘 어울렸던 우리 지우도 조금은 풀이 죽은 모습입니다. 두 형제가 오늘도 단어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지만 조용히 나머지 공부를 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오늘 전체적으로 룸메이트에 변동이있었는데 Dennis라는 선생님이 오셔서 두 형제가 영어를 쓸 기회는 더 많을 것 같습니다.
조재원 ? 우리 재원이가 오늘은 수학시간에 열심히 했습니다. 오늘 어수선한 분위기였는데 어제 혼이 나서 그런지 오늘만큼은 열심히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방을 같이 쓰던 근민이와 평소 잘 따르던 성민이라는 형이 오늘 떠나서 재원이도 어서 집에 가고싶어 하는 눈치였습니다. 우리 재원이가 딱 1주일만 참으면 집에 갈 수 있다며 오늘 좀 격려해 줬는데 오늘 같은 방으로 이사온 데니스 선생님과 영어공부를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더 지켜볼 예정입니다.
신정호- 캠프가 세 번째인 우리 정호는 친구들을 보내는 것이 다른 친구들보다는 익숙해 보였습니다. 같은 방을 쓰는 예찬이가 나가는데 서로 과자를 주고받으며 조용히 인사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또 오늘 과자를 몰래 먹다가 걸렸는데 겸연쩍었는데 멋쩍은 웃음으로 넘어가려고 해서 옐로 카드를 주었습니다. 아직 다른 친구들보다 더 오래 있어야 할 정호가 말없이 있을 때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앞으로 더 본격적으로 캐물을 생각입니다. 영어 단어 수준을 올린다니까 아주 손사래를 치면서 거절을 하는데 좀 더 완벽하게 공부를 할 테니 봐달라고 하는 정호를 보니 웃음이 났습니다.
신승혁- 안녕하세요 어머님! 승혁이의 새로운 담당 선생님이 된 혁준쌤입니다. 승혁이는 항상 룸메이트 선생님에게 방 현황이 어떻게 바뀔지 그리고 학원 스케줄이 무엇인지 궁금해 합니다. 또 같은 방 룸메이트였던 예찬이가 나가서 무척 아쉬워 보였는데 새로운 마음으로 의지를 다지고 열심히 하겠다고 결심했답니다. 요즘에는 저녁에 팔굽혀펴기를 하고 자는데 오늘이 3일째인데 작심삼일이 될지 아니면 앞으로 계속 할지 지켜볼 예정입니다. 앞으로 승혁이를 잘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액티비티가 있는 토요일입니다. 낙시터를 갔다가 점심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삼겹살을 먹는데 외부활동에 나갈 때 항상 안전에 유의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