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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8월 13일] T.Tony의 8월 13일 담임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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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EST 등록일 2015-08-14

 

안녕하세요! 송지훈, 박상석, 도경호, 허창우, 이동건, 정현석, 박성준, 김승태학생의 담임선생님 Tony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평소와 다름 없이 열심히 공부를 하였는데요. 아이들의 캠프일정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내일 가지 않는 아이들의 마음 조차 들떠있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이들이 혹시나 수업에 흐트러 지는 모습을 
보일까봐 오전부터 아이들을 타이트하게 관리하였답니다. 물론 내일 가는데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는 표정으로 
못마땅한 표정을 짓는 아이들도 몇몇 있었지만 그만큼 수업에 집중하며 열심히 생활한 하루였습니다. 마지막까지 
아이들의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고 열심히 수업에 집중 할 수 있도록 끝까지 옆에서 잔소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송지훈학생
지훈이는 오늘도 최고로 수업에 집중하였는데요. 특히 오늘은 아침부터 패션에 취해있었답니다. 머리를
묶고 나서 이 머리 괜찮죠 쌤?^^ 이라고 묻기도 하였죠. 저는 이러한 행동이 들떠서 그런 것인가하고 생각
하였는데요. 패션은 패션, 공부는 공부, 역시나 영어 단어 시험을 만점을 받았답니다.
  

@박상석학생
상석이는 내일 가는 데에도 불구하고 들떠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였답니다. 마지막 전체
검사 준비에 정신이 없었어요.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마무리 잘하고 한국에
들어가서도 열심히 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허창우학생
창우는 같은 방 쓰던 친구가 떠나니 매우 슬퍼함과 동시에 들뜬 모습을 보여주어 제가 타이트하게 잡았는데요.
그 덕에 평소에 잘 들고 다니던 단어장도 잃어버렸다가 겨우 찾게 되었답니다. 혼나고 나서 저녁시간부터는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단어를 얼마 공부하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잘 나와 다행이었답니다. 


@도경호학생
경호는 오늘 체육 시간에 열심히 달리기를 하였는데요. 귀여운 얼굴을 하며 엄청 날쌔게 달려서 굉장히 놀랬습니다.
빠를 것 같지 않던 경호가 생각보다 빨랐기 때문이죠. 경호가 마지막주자로 들어왔는데 경호네 팀이 승리를 하여서
매우 좋아하였답니다. 특히 오늘은 룸티쳐와 함께 사진을 찍었는데요. 경호가 형, 친구들을 이끌며 포즈를 어떻게
취할지에 대해 의논하는 모습도 귀여웠고 사진도 잘 찍었답니다.


@이동건학생
동건이는 오늘 가장 많이 풀렸던 학생인데요. 긴장의 끈을 놓아서 그런지 집중을 잘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
답니다. 그래서 체력단련을 시켜주었죠.^^ 그래도 역시 가는 아이들이 많이 부럽고 한국이 그립나 봅니다. 그래서
편지 받을 때 매우 좋아하였죠. 하지만 오늘 동건이는 전체검사에 통과하였답니다. 제가 동건이가 수학을 잘해서
좀 많이 내줬기에 힘들었을텐데 극복하고 결국 통과해낸 동건이가 자랑스럽답니다. 


@정현석학생
현석이는 오늘 귀 밑에 난 것이 만질 때마다 아프다 그래서 결국 저와 병원을 갔다 왔습니다. 약을 바르고
2~3일 내에 차도가 없으면 다시 찾아오라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셨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저녁 이후에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빨리 완쾌하여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현석이를 보고싶네요.


@박성준학생
성준이는 오늘 A19번 룸티처 Fritz선생님과 함께 포즈를 연구하였는데요. 결국 가운데에서 귀엽게 사진을
찍었답니다. 그리고 오늘 간식으로 바나나가 나왔는데요. 한국의 바나나와는 다르다며 2개를 먹었답니다.
매우 좋아하는 표정을 지으니 저 또한 표정이 즐거워졌네요.


@김승태학생
승태가 오늘 배 아랫부분이 부어서 병원에 갔다 왔는데요. 처음에는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갔다오니 별 탈이
없다고 해서 마음이 놓였답니다. 더 인상적이었던 것은 승태가 저녁 이후에 도착하였는데 들어가서 쉬라고
하였더니 영어일기와 단어시험을 다 마치고 들어가겠다고 했고 실제로도 다 끝낸 후에 들어갔답니다. 승태의
태도에 감동받았고 고마웠답니다.
 

내일은 친구들이 떠나는 날입니다. 서로 추억을 한달 이상 공유했던 친구들이었던만큼 아쉬움도 클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별은 또 다른 만남의 시작이죠. 다음에 멋있게 만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공부하며 최선을
다하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답니다.

캠프를 통해 정신적으로나 학업적으로나 모두 성숙해진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
저의 우선된 목표입니다. 즐겁게 같이 생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 고생많으셨으며 아이들의 반가운 소식과 함께 편안한 밤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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