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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8월4일] T.Jun의 8월4일 담임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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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EST 등록일 2015-08-04

 

안녕하세요~ 도원, 지우, 동혁, 재원, 세연, 재연, 종화, 정호의 담임 T.Jun입니다.

오늘은 2주차 화요일입니다. 여느 때와 같이 아침체조로 하루를 시작하고 토스트를 먹고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요즘 다른 아이들은 물갈이를 하느냐고 배 아프고 설사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우리 아이들은 건강해서 아픈 걱정은 전혀 없네요!!!

공도원 ? 맏형이자 에이스인 도원이는 오늘 체육시간에 ‘사토시 미타’라는 일본인 친구와 아주 재밌게 줄넘기를 했습니다. 도원이와 단짝인 성민이가 오늘 아파서 하루종일 누워있었는데 어느 새 사토시와 가까워져서 아주 땀을 흠뻑 흘렸네요. 영어 테스트는 이제 당연하게 통과를 하는데요, 저녁 시간에 선생님 앞에서 한국말을 하다가 걸려서 패널티를 받았네요ㅜㅜ 그래서 나머지 공부에 나와서 깜지를 쓰고 들어갔습니다. 남녀 국적 상관없이 잘 지내는 도원이가 참 의젓하네요. 참, 빨래가 밀렸는데 스스로 손빨래를 해서 바지를 입는 모습이 다른 아이들보다는 성숙한 것 같습니다. 멋지네요.

서지우, 서동혁 ? 지우는 아침을 먹고 탈이 났는지 하루 종일 아파서 방에 누워있었습니다. 저녁 시간쯤 되서 괜찮아졌는지 다시 까불까불 시작하네요. 지우는 여기에 와서 친구들과 잘 지내는 법을 배우고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았을 때 울지 않는 법을 꼭 배워갔으면 합니다. 동혁이는 오늘 체육시간에 처음보는 친구와 배드민턴을 신나게 쳤는데 서로 실력이 비슷비슷해서 보는 저도 재미있었습니다. 동혁 지우 형제가 방에서 근민, 재원, 현우와 항상 밝은 모습으로 있는 것이 보기 좋네요
조재원 ? 재원이는 오늘 수학시간에 장난을 쳐서 구석진 자리로 혼자 보냈더니 평소보다는 많이 공부를 했습니다. 앞으로 웬만하면 혼자 앉혀서 공부를 시킬 계획입니다. 단어 공부도 나름 열심히해서 점점 단어 시험 때 맞는 숫자가 늘어갑니다. 우리 재원이가 조금만 더 신경을 쓴다면 단어 테스트를 합격하고 나머지 공부를 안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체육시간에는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뛰어다녀서 보는 제가 지칠 정도입니다. 몸도 머리도 건강한 재원이가 되도록 공부부분을 더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파이팅!

남세연, 남재연 ? 우리 세연, 재연이가 아침에 토스트를 아주 맛있게 먹고 수업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축하해 주세요 어머님 아버님!! 오늘은 재연이가 처음으로 테스트를 합격한 날이에요. 우리 재연이가 아주 환하게 웃네요. 세연이는 언제나와 같이 합격을 하고 제게와서 저 오늘 한 개 틀렸어요ㅜㅜ 하면서 또 투정을 부리네요. 귀여운 것들. 날이 갈수록 점점 안정적으로 공부를 하네요 츤데레 자매들이.
그리고 오늘부터 담당선생님이 바뀌어서 세연 재연이는 이제 T.Yen 선생님께서 봐주실거에요. 우리 세연 재연이 계속 잘 지켜봐주세요~~

p.s 재연이의 두드러기는 괜찮습니다. 그리고 재연이는 또래 친구들과 줄넘기를 하던가 아주 잘 뛰어다닙니다. '크나'라는 재연이 또래 친구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세연이는 수영시간을 참 좋아하구요, 수영이 없는 날에는 배드민턴을 즐겨 합니다. '백다연'이라는 친구와 자주 어울립니다.

이종화 ? 안녕하세요 종화 어머님. 종화의 새로운 담당 선생님입니다.  우리 종화가 평소에 말수가 적지만 수학, 영어에서 다른 학생보다 잘하는 편입니다. 제가 가르치는 학생 중에서 진도가 가장 빠르고 설명도 아주 잘 알아들어서 이번 캠프의 에이스들 중 한명입니다. 같은 방 친구들인 세용, 홍현이와 아주 친하게 잘 지내고 체육시간에는 배드민턴을 자주 치는 편입니다. 물론 수영을 최고로 좋아하구요. 어제는 종화가 단어테스트를 불합격했는데 오늘은 종화가 아슬하게 합격했네요. 평소에 착실하게 생활해서 벌점도 하나도 없어 점호를 마치고 일찍 잠들었는데 내일도 퍼펙트한 하루를 맞이하길 기대해봅니다.

신정호- 안녕하세요 정호 어머님. 정호의 새로운 담당 선생님입니다. 정호는 캠프 내에서 가장 말수가 없는 친구 중 하나인데, 영어실력은 상당합니다. 영어 단어는 처음부터 불합격한 적이 없었는데, 수학은…. 아직까지 많이 부실한 편입니다. 정호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침대에서 이불을 덮고 얌전히 정자세로 누워있는 것입니다. 우리 정호가 캠프에서 영어실력을 키우는 것도 좋지만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법을 많이 배워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같은 방 친구인 도원이와 자주 어울리면서 슬슬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단어시험을 합격하고 일찍 잠이 들었는데, 내일은 오늘보다 더 활기찬 하루를 맞이하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 여기는 밤 11시 쯤 됐는데 소나기가 쏟아지네요.
내일도 무탈하게 하루를 보내기를.. 어머님들의 힘찬 메시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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