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BEST | 등록일 | 2015-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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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원, 지우, 동혁, 재원, 종화, 정호의 담임 T.Jun입니다.
오늘은 2주차 토요일입니다. 스케줄 사정상 월요일과 바뀌어서 정상수업을 진행하였는데요 , 생각보다 아이들의 불평이 없어서 놀라웠습니다. 오늘은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공도원 ? 도원이의 집중적인 수학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르는 문제 빠지는 문제 없이 차근차근 하나씩 다 풀게하는데요, 말은 뺀질뺀질하면서 행동으로는 아주 잘 따라주어서 기분이 좋네요. 캠프기간에 수학을 마스터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캠프기간에 수학에 대한 흥미만 조금이라도 심어주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체육시간에는 신나게 수영을 하고 저녁에는 치킨을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우리 도원이가 방 친구들과 어떻게 지내는 지 이야기할 때면 마음에 들지 않는 면이 있더라도 잘 참고 지내는 사려깊은 면이 있네요. 단어 시험도 평소처럼 가볍게 통과하고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서지우, 서동혁 ? 오늘 동혁, 지우 형제는 수학도 영어도 열심히 공부를 했네요. 지우도 요즘 부쩍 수학시간에 열심히 하는 모습이어서 진도 나가는데 속도가 붙네요. 동혁이 지우 둘다 수학 문제를 풀 때 보면 끈기있게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영어로 선생님과 수업을 할 때도 보면 알아듣지 못할 때도 끝까지 대화하기 위해서 포기하지 않습니다. 이런 모습으로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공부하면 동혁이도 지우도 멋진 모습으로 한국에 돌아갈 것 같습니다. 자기 전에 동혁이가 롱키원 지우꺼를 꼭 챙겨주는 모습이 정답고 보기 좋습니다.
조재원 ? 장난꾸러기 재원이가 점점 수학시간에 착실한 아이로 변하고 있습니다. 어머님이 우리 재원이가 공부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전해주니 재원이가 조금씩 더 열심히 하네요. 오늘 채점한 부분은 한문제 밖에 안틀리고 오답정리도 착실하게 해서 제게 칭찬을 들었습니다. 아직 영어 말하기와 단어부분은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려고 마음 먹은 것이 정말 큰 변화입니다. 내일 쇼핑을 가고 내일 모레는 수영을 실컷 할 수 있다는 말에 정말 좋아하네요. 비록 나머지 공부를 하고 잤지만 내일 아침에 환한 재원이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이종화 ? 오늘 종화가 예찬이라는 중1 형과 장난을 치다가 발가락을 다쳤다며 제게 왔습니다. 발가락을 보니 그냥 슬쩍 부딪힌 것이어서 엄살피지 말고 앞으로 장난을 심하게 치지 않도록 주의를 주었습니다. 이제는 캠프가 많이 편해졌는지 제 눈길을 피해서 슬쩍슬쩍 장난도 치고 이래저래 떠들다 걸리기도 하네요. 같은 방 중1형들과 친구처럼 아웅다웅하기도 하구요. 체육시간에 수영장에서 마음껏 수영을 하다가 수업에 살짝 지각도 했네요. 이래저래 오늘 하루 참 바쁘게 보낸 종화였는데 단어시험은 역시나 통과를 했네요. 내일 종화가 쇼핑을 가서 무엇을 사와서 제게 또 자랑을 할지 기대가 됩니다.
신정호- 오늘 정호의 난이 일어난 날입니다. 수학 시간에 떠드는 아이들이 있어서 우리 정호와 자리를 바꾸라고 이야기했는데 갑자기 정호가 “싫은데요”하며 강력하게 반발을 했습니다. 상황이 어이없고 웃기기도 해서 정호에게 물어보니 평소 부모님께 하던 말버릇이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왔다며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정호에게 부모님께 그러면 안된다고 단단히 주의를 주었습니다. ‘메이플 스토리’라는 게임을 좋아하는 정호가 한 꺼풀씩 벗겨질 때마다 새롭네요. 집에 얼른 가서 게임을 하고 싶다고 수학시간에 이야기를 해서 저도 얼른 집에 가고 싶다며 서로 격려를 했습니다. 단어 시험은 역시 통과를 하고 조용히 잘 준비를 했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진짜 쉬는 날을 맞이해서 늦잠을 자고 쇼핑도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에게 사랑의 메시지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