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BEST | 등록일 | 2015-0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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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오해교, 지서현, 변재혁, 신효림, 김민지, 김민영, 임사랑, 임소은, 이지홍
총 아홉 명의 학생들의 담임교사, 변가람 (Teacher Eve)입니다. ?
쉽게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캠프의 마지막 날이 정말로 찾아왔습니다.
그 동안 함께 울고 웃으며 많은 추억들을 쌓아 온 우리 아이들과 잠시 후면
헤어진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습니다.
스파르타 캠프이기에 우리 아이들 학습량도 많고, 지켜야 할 규칙도 많기에
많이 힘들었을 텐데요, 그럼에도 지금까지 별 탈 없이 무사히 캠프 생활을
이어온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기특한지 모른답니다.
이 곳에서 머물며 우리 아이들은 몸과 마음 모두 많이 성장했습니다.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간 자녀들을 만나면 의젓한 모습에 정말 놀라실 것 같습니다.^^
이번 캠프가 우리 아이들 모두에게
영어와 친숙해지고 영어를 사용하는데 자신감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기를,
스스로 학습에 대한 의욕을 충만케 하고 자기주도적인 학습 습관을 기르는 시간이었기를,
다른 문화와 사람들을 접하며 다양성의 가치를 존중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었기를,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지내며 자신 또한 공동체의 일원임을 깨달았기를,
함께 울고 웃으며 지냈던 시간들이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무사히 가족이 품으로 돌아오면 그 동안 수고했다고
꼭 한 번 안아주시고, 많이 칭찬해 주세요.^^
그 동안 한없이 부족한 저를 잘 따라 준 우리 반 아이들 모두와
더없이 소중한 자녀들을 저희에게 믿고 맡겨주시고 항상 사랑으로 지켜봐 주신
모든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내일 인천 공항은 6시 40분까지, 부산 공항은 7시 10분까지 나와 주시면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을 금방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그럼 내일 공항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① 오해교
우리 해교도 처음 세부행 비행기를 탈 때, 공항에서 제가 스탭으로 출국을 도와주며
처음 만났는데요, 이렇게 저희 반 아이가 되어서 그 동안 많은 시간 함께 보내며
정도 들고, 추억도 많이 쌓았습니다.^^ 학습적인 성장은 물론이고 우리 해교는 이 곳에서
또래 친구들과 함께 지내며 내적 성장도 많이 이루었기 때문에 담임인 제가 너무나 흐뭇합니다.
② 변재혁
우리 재혁이도 꽤 오랜 기간 부모님의 품을 벗어나 스스로 학습하고 또 생활해 나가며
아주 의젓하고 자립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서 지켜보는 내내 정말 흐뭇했습니다.
캠프 기간 내내 단 한 번도 아프지 않고 스스로 컨디션 관리를 잘 해서 건강하고 밝게
지냈고, 원어민 선생님들,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액티비티를 가며 아주 즐거운
추억들을 많이 쌓았답니다 재혁이도 가정으로 돌아가면 정말 많이 칭찬해 주세요.^^
③ 임사랑
우리 사랑이는 오늘 캠프 마지막 날을 맞이하여서 조금은 밀려 있었던 학습 내용들을
다 채우기 위해서 많이 노력했는데요, 우리 사랑이가 앞으로 쭉 이어질 긴 학창시절 동안은
항상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는 착실한 학습 습관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동안 정말 고생한 사랑이를 많이 칭찬해 주세요.^^
④ 임소은
정말 입댈 곳 하나 없이 혼자서도 잘 해온 우리 소은이, 돌이켜보면 유독 소은이에게
학습적인 부분에서는 더 엄하고 더 잘하도록 많이 재촉했던 것 같은데, 아이가
너무나 잘 따라오고 열심히 했기 때문에 저도 모르게 욕심이 많이 났던 것 같습니다.
우리 소은이, 앞날에 항상 사랑이 가득하길 기도할게요.^^
⑤ 신효림
우리 효림이도 정말 잔소리 한 번 하지 않아도 항상 의욕적이고 바른 자세로
꾸준히 학습해 왔던 기특한 아이랍니다. 효림이는 시원시원하고 좋은 성격 덕분에
친구들과의 교우 관계도 굉장히 좋아서 아이들과 다 함께 즐겼던 여러 번의
리조트 액티비티가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고 합니다.^^
⑥ 김민지
한창 사춘기인 나이에 이 곳으로 와서 우여곡절이 많았던 우리 민지,
하지만 함께 울고 웃으면서 미운 정, 고운 정이 다 든 것 같답니다.
우리 민지가 앞으로 나이를 더 먹고, 더 성숙해 지면 훨씬 더 좋은 생활 습관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져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 동안 정말 열심히 했고, 고생 많았던 우리 민지, 한국으로 돌아가면 꼭 안아주세요.^^
⑦ 김민영
항상 저를 웃음짓게 했던 우리 민영이, 마지막까지 정성 가득한 편지를 저에게
전해주어서 지금까지 캠프를 진행하며 힘들었던 점들을 싹 잊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항상 살갑고 긍정 에너지가 가득했던 민영이가 한국에 돌아가서도 이 곳에서
형성한 좋은 습관들 여전히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⑧ 지서현
우리 서현이도 7주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저와 함께 공부하고, 생활하면서
추억도 많고 정도 많이 쌓인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서현이가 얼마나 부모님의 품을
그리워했는지 모르실 거예요~^^ 힘든 내색 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 온 우리 서현이,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면 많이 칭찬해 주세요.^^
⑨ 이지홍
여리여리한 체구이지만, 속에 가지고 있는 에너지만큼은 너무나 뛰어난 우리 지홍이!
아직 부모님의 품을 벗어나기엔 어린 나이에 12주라는 절대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동생 윤호까지 챙겨가며 정말 열심히 한 지홍이의 모습이 참 감동적이었답니다.
힘들었지만 항상 밝은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캠프 생활을 잘 마무리한 우리 지홍이도
가정으로 돌아가면 꼭 한 번 안아주세요~^^
이상으로 마지막 상담 일지를 마치겠습니다.
그 동안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변가람 (Teacher Eve)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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