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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간의 베스트영어캠프를 다녀오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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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Yong 등록일 2014-03-05 조회수 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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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12회 캠프의 D반의 담임과 수학, 체육을 담당했던 김용현(Yong) 입니다.

필리핀으로 간다고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갔다와서 이런걸 쓰고 있네요.

시간이 정말 금방 가버린것 같습니다.

돌아보면 재밌고 좋은 추억들만 얻어서 온 것 같습니다 ^^

30일에 저 혼자서 10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출국을 하게 되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저희반 학생인 찬우의 도움과 아이들이 워낙 말을 잘따라줘서 사고없이 필리핀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낯선 환경에 저도 많이 당황했었는데, 아이들이 당황하지않고 저를 많이 도와주어서 참 고마웠습니다.

그래서 초반에 적응할 때 까지는 저와 10명의 아이들이 서로 의지를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적응을 하고 나서 저를 하나 둘 떠나가더군요 ^^ 허허허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면서 정신없이 하루하루 흘러 갔었던것 같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서 한국에서 못해봤던 새로운 경험들을 참 많이 해본것 같아요.

진짜 재밌고 좋은 추억들만 가득하네요 ^^

체육대회때 중학교 2학년 여자아이 이겨보겠다고 뛰다가 넘어져서 다리에 화상을 입었었는데.....

솔직히 그때 진짜 겁나 아팠는데 창피함이 너무 커서 아픈티도 못내고 ㅜㅜ 그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창피해유

6주를 마치고 먼저 한국에 오니까 다른 선생님들이 정말 보고싶었어요.

인사를 학생들하고만 하고 온 것 같아서 좀 아쉬움이 남았답니다.

사무실로 한번 놀러가야겠네요 ^^

다시 필리핀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굉장히

크지만, 아이들이 필리핀에서 밤낮으로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나니, 저도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

아이들도 부디.. 아니  제발... 필리핀캠프때 처럼만 스스로 !  열심히 !  공부했으면 좋겠습니다!!

영어가 제일 중요하지만 정말 수학을 포기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수학 모르는거 있으면 언제든지 질문하세요!

쓰다보니까 겁나 말이 많아졌네요.   어쨌든 정말 뜻깊고 즐거웠던 캠프였습니다!!

이런 좋은걸 저 어렸을땐 저희 부모님은 왜 안보내 주셨나 싶네유 ㅜㅜ

다들 빠이팅 넘치는 학교생활 혹은 직장생활 하시고 다음에 기회되면 뵙겠습니당

우선 정모때 뵈유~~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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