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방정숙 | 등록일 | 2023-0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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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동안 중1,초5 자매를 필리핀에 보내고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어요.
이렇게 오래 떨어진적이 없어 걱정도 많이되고 아이들 전화오면 아이도 저도 대성통곡하며
아프지는 않을까, 괜히 보냈나 등등 딱 1주일만 별별 걱정을 다했어요.
그러나...,
매일매일 올라오는 아이들의 일상 사진속 변화되는 표정과 편지, 전화목소리에서
조금씩 밝아지고 있으며 그곳 생활을 즐기고 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영어에 자신감이 없던 아이들이 그곳 선생님과 공부하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cij프로그램이 좋은게 모든대화를 영어로 해야하면 휴대폰도
사용할 수 없다는게 너무너무 좋은거 같아요.
4주동안 불편하기도 힘들기도 하였겠지만 가기전과 후는 확실히 달라진거 같아요.
물론 영어실력도 늘었지만 그동안 어린다고만 생각했던 내 아이들이 훌쩍 커서 온 느낌이랄까^^
마지막 통화할때는 더 있고 싶다는 말도 하고 한국와서도 기회가 되면 다시 가고 싶다고 하네요
큰애는 중2라 학교시험에 내신관리에 보내기 힘들겠지만 둘째는 이번 겨울방학때 다시 보내려구요.
우리 아이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경민,나연이 어머니.
경민이 나연이 생활 너무 잘 해줘서 저희들도 참 고맙게 생각합니다. 많이 칭찬해 주세요. 저희 캠프 스케줄이 쉽지 만은 않은데 아이들 너무 이쁘게 잘 지냈습니다. 한국에서도 영어일기,단어외우는 습관을 꾸준히 했으면 합니다.
이번기회에 아이들이 성장했다니 참 기쁩니다. .
따뜻한 글 감사드리고 기회가 닫으면 나연이와 다시 공부하고 싶네요. ^^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