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BEST | 등록일 | 2023-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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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에서 보내는 여섯번째 편지
안녕하세요.베스트영어캠프 입니다. 벌써, 세부에서 보내는 편지로 여섯번째 인사를 드립니다. 참 시간이 빠르게 지난간다고 생각이 드는 해 입니다. 코로나로 2020년 2월. 캠프때도 아이들 쇼핑도 가지 못하고 원하는 선물을 적어서 선생님들이 한아름 구입해서 한국 가기 전 아이들에게 나눠주곤 했었는데,,,
이제 코로나가 어느정도 끝나가려는지 한국에서도 마스크 해제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필리핀은 거리, 쇼핑몰에서 마스크 쓰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지요, 이곳은 한국보다 먼저 실내 마스크해제가 되었던 터라 그런듯 합니다.
그래도 우리 아이들은 정말 다이닝에서 밥 먹을 때 제외하곤 늘 마스크 착용을 시키고 있답니다.
그러니 감기환자도 줄고 더 건강하게 캠프 생활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음주엔 아이들의 마지막 액티비티와 마지막 쇼핑을 진행합니다. 아이들 벌써부터 쇼핑몰이 크다는데, 얼마나 큰지, 점심을 무얼 먹을껀지 등의 질문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사실 마지막 액티비티 가기 전에 레벨테스트도 있고 한데 말이죠. ^^ 이번 액티비티는 수족관에서 맛있는 스파게티로 점심을 먹을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먹고 싶은 스파게티 아래에 이름을 적었답니다.
저번주에는 조촐하게 26명의 아이들과 함께 마리바고블루워터 리조트를 다녀왔습니다. 마리바고블루워터는 사실 필리핀 세부에서 오래된 리조트인데, 이국적인 향기가 타 리조트보다는 좀 더 강한 느낌이 있는 리조트랍니다.
평일날 액티비티를 진행해서읹, 수영장에 우리 아이들만 있어서 머릿수 세는 것도 많이 수월했답니다. ^^
이곳에서 아이들 원없이 수영을 했으면 했지만, 생각보다 바람도 많이 불었고 쇼핑몰로 이동하기 전에는 약간의 비가 내려 조금 아쉬운 하루이긴 했습니다. 특히나 4주2차 아이들에게는 첫번째 물놀이였어서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그래도 모든 아이들이 다 수영을 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에서 수영을 하고 점심을 일찌감치 먹었습니다. 11:30 부터 뷔페가 시작하는데, 어느정도 준비 된걸 확인하고 아이들도 배가 고프다고 하여 11:40분부터 씻고 뷔페를 먹었답니다.
정말 아이들 많이 먹더랍니다. ^^ 저희 캠프장 음식이 나쁘지 않은데, 디저트를 많이 못먹어서 그런지 레드벨벳케익, 초코케익, 푸딩, 마카롱 등 아이들 원없이 디저트로 배를 채우고 꼬치도 계속 나와서 21개까지 꼬치를 먹곤 했습니다. 배만 아프지 않다면 문제가 될리 있을까요? 다행히 우리 아이들의 소화력은 타고난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