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파르타 영어캠프 팀 입니다.
어느덧 네 번째 편지로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의 세부에서 첫만남이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도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버렸습니다.
지난 주 4주 학생들이 한국으로 돌아가고, 그리움과 부러움에 아이들이 조금은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2차 입국 학생들도 입국해서 언제 그랬냐는 듯 씩씩하게 캠프 생활을 하는 아이들 입니다.
아이들이 이제 얼마 안 남았다는 생각에 자칫 공부에 흐트러질 수 있기에 월요일 화요일은
조금 타이트하게 관리를 했습니다. 오늘 레벨테스트에 시간에는 아이들이 집중하는 모습에
그 동안 아이들을 지켜보았던 저희조차도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눈빛에서 불이 나올 정도로 집중하는 모습이었답니다. ^^
지난주 한국으로 돌아가는 4주 1차 학생들과 마지막 상담을 하면서 아이들의 말을 들어보면
처음에는 정말 1년같이 생각될 정도로 안 가던 시간이 지금은
너무 빨리 시간이 가는 것 같아 막상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니 부모님들을
볼 수 있다는 마음에 신나기도 하는데 한편으로 그 동안 같이 생활 했었던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볼 수 없다는 생각에 많이 아쉽다고들 했습니다.
현재 캠프장에 아직 남아있는 아이들도 캠프생활의 마지막까지 무엇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남은 캠프기간
잘 마무리하고 갈 수 있도록 더욱 더 세심히 돌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수요일은 공지 드린 것과 같이 “Elsalvador Beach Resort”에 다녀왔습니다.
이전까지의 액티비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세부 섬의 북쪽으로 향했습니다.
평소에는 남쪽으로 향하는 길이었는데 북쪽 해안도로를 따라 올라가니,
아이들도 또 다른 새로운 세부의 모습들을 보며, 이것저것 많이도 물어 보았답니다.
리조트에 도착 후 탁트인 수평선을 볼 수있었던 비치 옆에 자리를 잡고 간단한
준비운동을 하고 리조트 내 위치한 수영장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였답니다.
그리고 수영 후 맛있는 뷔페를 식사를 한 후 해변과 연결된 바닷가에도 잠시 들어가 보았답니다.
한 주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신나게 놀고 맛있게 먹는게 최고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