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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에서 보내는 온 편지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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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EST 등록일 2023-01-15
세부에서 보내는 첫 번째 편지 (First Letter from Cebu)

안녕하세요! 베스트 영어 캠프 팀 입니다.

★ 세부에서 첫 번째 편지로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한국을 떠나온 지 10일이 넘게 지나고 지금은 아이들도 이곳 캠프 생활에 
점점 적응 해가며 하루하루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녁점호 시간이 끝나도 오후 11시까지 
자발적으로 남아서 공부하는 아이들도 있어 
너무나 기특하고 대견스럽게 보인답니다. 물론 아직도 단체생활의 규정이 힘들고, 
부모님과 떨어져 낯설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이는 학생들이 조금은 있지만 크게 내색하지 않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며 
캠프 생활에 아이들 각자 열심히 적응하고 생활하고 있는 모습들을 보이고 있어서 
우리아이들이 너무나 대견하고 기특해 부모님들께도 자랑을 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
아침에도 저희가 깨우지 않아도 대부분 학생들이 스스로 알아서 일찍 일어나고 
척척 제 시간에 맞추어 아침체조도 
나오고 수업에 들어가는 모습들을 보면 정말 기특하고 대견스럽습니다. 
물론, 아직도 몇몇 저학년 학생들은 아직 스파르타 식 프로그램과 단체생활에 
힘들다고 하는 아이들도 몇몇 있지만 저희도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이면 잘 다독이고 
칭찬도 듬뿍 해주며 우리아이들이 다시 힘을 내고, 
으샤으샤 하는 마음으로 수업에 다시 참여할 수 있도록 잘 다독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내색은 많이 하지 않지만 부모님과 떨어져 스파르타 식으로 
공부하는 일정들이 쉽지만은 않을 텐데도 밝게 웃으며 인사하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짠한 마음도 들면서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얼마나 대견 한지 모른답니다.

그럼 지난 한 주 우리아이들이 어떤 생활을 했었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매일매일 진행되는 수업과 테스트가 쉽지 않겠지만 캠프가 끝났을 때 발전해 있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각자 최선의 노력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 모습을 부모님들도 
매일매일 사진으로 보기도하고 아이들과 편지도 주고받으시면서 
조금이나마 아이들의 생활을 짐작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지난 주 주말 일정에도 나와있었듯이 지난 수요일에는 City Tour와 함께 
세부에서 가장 큰 쇼핑몰인 SM CITY MALL에서 점심외식(피자 헛) 그리고 신나는 쇼핑 시간을 가졌습니다. 
City Tour액티비티 날은 오전부터 날씨가 너무 안 좋아 비가오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Taoist Temple에 도착하자마자 가랑비가 내리더니 점점 비가 거세져서 
아이들의 안전을위해 부득이하게 남은 시티투어 액티비티 장소를 취소하고 바로 
SM CITY MALL로 향했습니다. 

 





 
 
SM CITY MALL에 도착하자 마자 피자 헛으로 가 아이들이 캠프장에서는 먹기 힘들었던 
피자와, 스파게티, 치킨을 배부르게 먹었던 점심 외식 시간이 있었습니다. 
물론 식사 전에는 아이들 손도 씻고 청결 관리를 확실히 한 후에
다들 배부르게 식사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피자라 그런지 우리아이들 얼마나 좋아하던 지요, 
다들 너무도 맛있게 먹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점심 외식 시간이 끝나고 나서는 여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쇼핑시간을 가졌는데요, 
조금 있으면 세부지역에서 가장 큰 축제 중 하나인 SINULOG축제가 있어서 그런지 
축제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도 많이 있고, 
기념 품들도 많이 팔고 있어서 우리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쇼핑 시간에는 아이들이 한 주 동안 먹을 간식과 망고 쉐이크나 버블티 등의 
아이들이 먹고 싶었던 음식들도 먹고, 부모님들께 선물 할 
다양한 물건들도 구경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티투어를 마치지 못하여 조금 아쉬워하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학생들은 
오히려 쇼핑시간이 길어져 더 좋았다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 
못 간 장소들은 1월15일 저녁시간에 동영상으로 보여주기로 했더니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고요.  

 





 

쇼핑을 마친 후에는 숙소로 복귀하여 저녁식사를 한 후 아이들이 기다리는 
부모님과의 전화통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도착전화를 빼곤 처음하는 부모님과의 통화라 많이들 울꺼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꾹참고 씩씩한 목소리로 부모님들과 통화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아이들이 참 대견하다고 느꼈습다. 
우리 아이들이 캠프 기간 동안 부모님들과 떨어져서 생활하는 만큼 
부모님들께서도 많이 걱정되시겠지만, 저희도 이곳에서 부모님 만은 못하겠지만 
최선을 다해 아이들 한 명 한 명 보살피며, 
혹시나 표정이 안좋은 아이는 없는지 힘든 점은 없는지 상담하고 격려해 주며 
아이들이 캠프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힘이 되고 의지가 되는 것은 부모님들의 격려가 담긴 말 한마디 
그리고 편지일 것 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캠프 마지막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잘 생활 할 수 있도록 항상 우리 아이들에게 격려가 담긴 많은 응원 부탁 드리겠습니다.
 
 





1월15일 일요일은 우리 아이들의 그동안의 성과를 알아보기 위한 레벨테스트를 보는 날입니다. 
이번 레벨테스트는 아이들이 다시 한번 초심으로 되돌아 가서 아이들의 마음가짐을 다 잡기 위해서 
조금 어려운 난이도로 시험을 치루었습니다. 레벨테스트 결과는 아이들에게 알려지지 않지만 
부모님들에게 성적이 알려진다고 하니 
우리 아이들 모두 열심히 레벨테스트에 열심히 임하는 모습입니다. 

 





 
아이들 모두 반복된 루틴과 타이트한 스케줄, 그리고 단체생활 규정으로 때론 몸도 지치고 힘들지만 
힘들 때 마다 부모님과 가족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공부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곳 캠프 생활이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서 보면 짧을 수도 있는 기간이지만 
아이들이 이곳에서 단체생활을 경험하고, 공부하면서 앞으로의 살아갈 미래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과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저희 또한 최선을 다해 무엇보다 안전사고 없이 
아이들이 끝까지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모님들 모두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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