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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02월 19일] T.ESTHER(정하영)의 담임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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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EST 등록일 2018-02-19

안녕하세요 나이정, 안현진, 윤지현, 이나래, 이나연, 박서린, 조민영 학생 담임선생님 T.ESTHER입니다(`^.^`)

 

오늘은 7주라는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마지막 주의 월요일인데요. 이 곳에 도착해서 짐을 푼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주라니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아요. 아이들도 마지막 주라는 생각에 정말 들떠있더라고요!

 

나이정

이정이는 춤 추는 것을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점심시간에 틀어놓은 노래에 맞춰 리듬을 타는데 느낌있게 추길래 물어보았더니 춤 추는 것을 좋아한대요. 그리고 제 앞에서 춤을 춰주었는데 정말 잘 추더라고요. 춤에 소질이 있는 것 같아요!

 

안현진

매일 느끼는 것이지만 현진이는 하는 행동이 정말 귀엽답니다. 무뚝뚝한 것 같으면서도 애교가 많아요. 가끔 지나갈 때 제 손을 슬쩍 잡고 웃으면서 지나가곤 하는데요. 저에게 이렇게 귀여운 행동을 하는 현진이가 참 예쁘답니다!

 

윤지현

지현이와 저는 오늘 같이 점심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였어요. 이 곳의 생활과 한국에 돌아가면 그리울 것 같은 음식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지현이는 이 곳의 밥에 적응해서 정말 맛있대요. 그리고 한국의 소세지가 정말 그립다더라고요!

 

박서린

서린이가 수학 시간에 저를 보자마자 한 말은 “5일밖에 안남아서 너무 행복해요였답니다. 한국에 빨리 돌아가기만을 학수고대하고 있더라고요. 서린이에게는 오늘이 마지막 주의 월요일이라는 사실이 정말 즐거운 모양이에요!

 

이나연

저는 오늘 나연이의 오른손 손톱을 아주 정성스럽게 깎아주었답니다. 그 이유인 즉슨 나연이가 애초에 오른손잡이라 왼손의 손톱만 깎았더라고요. 나연이가 손톱을 깎으면서 여태까지 기른 것이 아깝다고 꽁알대는게 귀여웠어요!

 

이나래

나래는 점호 준비를 정말 성실히 한답니다. 오늘 저녁에 점호하기 전에 나래의 방을 들러보았는데,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방정리와 책상 정리를 정말 말끔히 하고 있더라고요. 정리를 잘하는 나래를 칭찬해주었어요!

 

조민영

민영이는 오늘 점심으로 나온 김치전을 정말 좋아했답니다. 그리곤 하는 말이 오늘이 마지막 주의 월요일이라 그것 때문에 행복해서 밥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대요. 이 이야기를 하고 콧노래를 부르면서 즐겁게 식사를 하였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마지막 주라는 사실에 조금 들떠있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끝까지 헤이해지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마냥 풀어지기 보다는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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