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BEST | 등록일 | 2016-0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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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은혁(STEEVE), 이창민(MIN), 박재국(JAKE), 양건(KEVIN), 김민준(VEN) 학생의 담임교사를 맡고 있는 민원경입니다.
캠프에서의 마지막 한 주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우리 담당 학생들은 평소와 같이 새로운 한주의 시작을 준비하느라 정신 없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이제는 우리 아이들이 흔들림 없이 열심히 공부를 한다는 점 입니다. 오늘 저녁 아이들에게 마지막 스케줄 표가 나갔습니다. 몇몇의 학생들은 다소 아쉬워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어떻게 보냈을까요?
# 장은혁 학생 (STEEVE)
: 은혁이는 수학을 특히 어려워하는 것 같습니다. 문제 푸는 속도가 많이 느리기 때문에, 이번 주는 진도를 나가지 않고 그동안 밀린 숙제를 하는 것으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 집중하면 해내는 학생이기 때문에 한국에 돌아가는 날까지 충분히 잘 끝낼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한 번 설명하면 잘 알아듣는 아이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창민 학생 (MIN)
:. 창민이가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하는데 까지는 해볼래요.” 숙제가 너무 많은 것 같아 줄여주려고 물어보면 창민이는 항상 의욕이 넘치는 학생이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합니다. 아침 먹고 쉬는 시간에 까지 어떻게든 하려고 하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한편으로는 너무 쉬지 않고 공부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도 들지만, 수영하고 놀 때는 제대로 즐길 줄 아는 학생인 것 같습니다.
# 박재국 학생 (JAKE)
: 재국이와 요즘 1:1 수학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중3 학생이 딱 한 명밖에 없기 때문에, 조금 더 신경 써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3학년 1학기에 미진한 부분이 있어, 제곱근에 대한 복잡한 계산을 먼저 공부를 다 하였고, 현재 다시 3학년 2학기 피타고라스 부분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제곱근에 대한 식을 쓸 때 소인수 분해를 잘 못해서 가끔 실수가 일어나긴 하지만, 꾸준히 잘하고 있습니다.
# 양건 학생 (KEVIN)
: 건이는 이 캠프 생활에 잘 적응해서 그런지 피곤해 하는 기색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캠프에서 귀여움을 독차지 하는 학생이고, 공부도 꾸준히 하는 학생이기 때문에 앞으로 기대가 더 큽니다. 다소 우려되는 부분은, 이번 주에 많은 학생이 집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이를 보고, 자신도 한국에 가고 싶다는 생각에 힘들어 할 것 같은데, 그럴수록 담임 선생님인 제가 열심히 옆에서 잘 보살피도록 하겠습니다.
# 김민준 학생 (VEN)
: 오늘 민준이의 컨디션이 조금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평소보다 조금 우울한 기운이 있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어제 리조트에서 너무 신나게 놀아서 그런지, 지친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후에 있던 수영 수업 때 다시 부활한 듯이 재미있게 놀곤 했습니다. 오늘 있던 단어 시험에서도 평소와 같이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힘들 텐데도 불구하고 늘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는 우리 민준이를 위해 따뜻한 편지 부탁드립니다.
8월 15일 월요일,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학부모님께서 직접 보신다면 얼마나 뿌듯해 하실까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주라 아쉬워하는 학생도 있지만, 캠프 생활을 더 해야하는 아이들은 조금 더 힘들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끝까지 우리 아이들에게 편지로 힘을 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셨나요? 그럼, 평안한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민원경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