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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cher Andrew의 연수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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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Andrew 등록일 2016-03-12

 

Teacher Andrew의 연수후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두 달간의 세부 캠프 선생님으로서의 연수가 끝나고 돌아보니 많은 새로운 기억과 경험들이 머리 속을 스쳐간다.

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캠프장액티비티그리고 학생들과의 생활에 대해서 한번 써볼까 한다.

 

  

 

 

도착과 동시에 놀랐던 것은 파워 스파르타 캠프장의 환경.. 처음엔 이곳이 리조트인지 학원인지 헷갈릴 정도로 야자수가 많고 바다와 수영장이 같이 있는 가 마음에 들었다.

수업이 없는 여유 시간에 바다를 보거나 수영장에 발을 담그고 책을 읽는다 던지나무 그늘에서 쉬다 보면 처음 걱정했던 부분과는 다르게 그렇게 덥지도 않고 참 좋았던 기억이다.

 

다음으로 한국에서와는 다르게 같이 생활했던 어린 학생들과의 많은 액티비티가 기억에 남는다주말마다 각종 리조트나 박물관과 같은 역사적 유적등을 방문하는데 나도학생들도 주말을 기다리게 하는 이유가 되었던 부분이다.

 



 

 

리조트들은 세계적 휴양지인 세부에 있는 곳 답게 너무 멋졌고 시설이 생각보다 너무 좋아 놀랐다.

박물관들은 아이들은 물론 나에게도 많은 공부가 되었다필리핀도 독립운동을 했었고 독립투사 같은 사람들을 기린다는 점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된 부분이여서 기억에 오래 남는다.

그리고 세부는 그냥 큰 도시인 줄만 알았는데 사원이나 큰 성당 등 유적지가 많다는 점에 놀랐다.

이번에는 세부에 학생들을 인솔하는 선생님의 입장으로 와서 그런지 아이들도 나처럼 영어만이 아닌

이 곳의 문화와 역사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이었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을 지도 하고 수업을 하며 선생님이 되어 느낀 점을 생각해 보면 한창 사춘기인 예민한 나이의 아이들이라 처음에는 조금 가까워지기 힘들기도 했지만 같이 체육수업수학수업 등을 진행하다 보니 어느새 정이 들어 헤어질 때가 되어 같이 웃고 울었던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아이들이 아프면 같이 병원에 방문도 하고 시험을 잘 치거나 게임에서 이기면 같이 웃고 떠들던 아이들의 모습이 눈앞에 아직까지 선하다.

이번 8주의 경험이 나에게도 아주 값지고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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