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듀케이션 > 학부모연수후기 페이지


윤호 아빠 연수후기 입니다.^^

게시물 등록정보
작성자 윤호아빠 등록일 2016-03-14

 


 

 

안녕하세요벌써 몇 번이고 베스트 영어캠프에 참여한 이윤호 학생의 아빠입니다.

이미 우리 윤호 지홍이 엄마가 연수후기를 쓴 모양이지만 아버지 된 마음으로써도

저희 아이들을 잘 지도하고 이끌어준 영어캠프 운영진 분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를 표하고자

이렇게 연수후기를 적게 되었습니다.

 

어느새 저희 아이들이 베스트 영어캠프와 연을 맺은 지도 어언 4년이나 되었네요..

처음에는 공부하러 간다니 싫다고 떼쓰던 어린 아이들이었는데 어느덧 많이 자라서

이번에 언제 출국하는지를 물어본답니다 ^^;

 

 


 

 

 

처음 저희 아이들이 정말 저학년 일 때 가게 되었는데,

정말 많은 기대를 하고 여기저기 비교해보며 꼼꼼하게 따지던 애 엄마와는 다르게 제 입장엔

처음에는 솔직히 필리핀이 어떤 나라인지나 알고 외국 경험도 해보고

단체생활도 해보며 조금 강해진 모습이 되어서 돌아와라하는 심정이었지

뭐 영어에 엄청난 실력을 쌓아서 돌아올 거다 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애들이 정말 어렸으니까요.

 

그런데 이 녀석들이 그런 아빠의 예상을 뒤엎고 딱 돌아오니 영어를 줄줄 하더라고요

특히 작은 아이는 그 쪼그만한게 아빠엄마한테 자랑한다고 한동안 영어로 말을 했답니다.

그리곤 아침에 아무리 일어나래도 안 일어나던 아이들이 캠프장에서 매일 일찍 일어나고

시간 맞춰서 딱딱 움직이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더니만 한국에 와서도 자연스럽게 아침이면

눈이 떠진다며 또 한번 사람을 놀래게 하더라고요그래서였는지 몰라도,

너무도 자연스럽게 또 1, 2, 3, 4년 꾸준히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아직도 매 해 저를 놀래게 하고 있습니다좀 우리 애들 자랑을 하자면

이제는 또래 아이들은 거뜬하고고학년 형 누나들도 앞지를 영어실력이 되었습니다.

제 입으로 말하기 민망하지만 굉장히 자랑스럽네요,

 


 

 

 

사실 제가 가장 맘에 와 닿은 부분은 영어도 부분도 있지만 아이들 관리 부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 엄마가 얘기하던 직영캠프가 무슨 뜻인지 전혀 몰랐는데

이미 캠프에 관련해 지식이 빠삭한 아이 엄마가 베스트 영어캠프를 고른 이유 중 하나가 이거라 합니다

그래서 가만 보니 한국에서부터 부모님과 상담을 하고 아이들의 요모조모특이사항복용하는 약,

질병이 라던지 모든 사항을 파악하고 한 명 한 명에 관한 데이터를 다 알고 있는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비행기를 같이 타며 심지어는 캠프장에 가서도 함께 생활하며

아이들을 케어 하시더라고요그 부분도 사실 아이를 맡기는 입장에서 크게 안도감을 주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미 몇 번을 아이들만 선생님 손에 보냈지만 저나 애 엄마가 따라가지 않고 아이들 둘만

타지로 보낸다는 건 사실은 좀 불안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겨울 캠프도 처음부터 저희 아이들 관련하여 상담을 한 선생님이 부산 김해공항으로

직접 인솔을 나오셨더라구요아이들도 아는 선생님이라고반갑다는 듯이 인사를 하고

저희에게도 익숙한 선생님의 모습에 다시 한 번 안심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보내고 적적한 마음이 많이 드는데아무래도 집안에 활달한 녀석 둘이 없어지니

집이 텅 빈 느낌이 많이 든답니다그래도 매일매일 아이들에게 편지도 주고 받을 수 있고,

하루 세 번 정도 실시간 카톡이 와서 우리 아이들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수업을 하는지 밥을 먹는지액티비티를 갔는지 알 수도 있습니다

 

카페에는 아이들의 일상 사진이 매일매일 올라오는데 굉장히 많은 분량의 사진을 보면 

아이들이 딱히 떨어져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지 않네요

매주 토요일에는 통화도 5분 정도 할 수가 있는데자꾸 엄마한테만 전화해서 아빠들은 이게 좀 서운하기는 합니다.

 

또 맘에 들었던 점은 매일 저녁 각 아이들의 한국인 담임선생님들께서 일지를 올려주시는데

오늘 윤호는 어땠는지지홍이는 어땠는지 하며 그날의 일을 올려주십니다.

사실 사진으로 보는 것과는 별개로 실제 오늘 어땠는지, 혹시 아프지는 않았나수업이 힘들지는 않나

누구랑 다투지는 않았을까 하는 작은 고민들은 부모로서는 사실 떨쳐버리기가 힘든 부분인데

마치 부모의 그 맘을 아는 듯이 시원한 곳을 긁어주는 양

한국인 담임선생님께서 각 반에 6~7명 정도 되는 아이들을 돌봐주시면서

일지에 꼼꼼히 적어주시고는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해결되었는지 까지 알려주십니다.

 

쓰다 보니 연수후기가 말이 길어졌네요,

아무튼 저희 개구쟁이 아이들을 데리고 이 많큼 성장하게 해주신 점!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선생님들과 인솔자 분들의 세심한 관리 부분 때문에

찡 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새삼 우리 아이들을 돌봐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 다음 번에도 윤호지홍이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

 

 

글쓰기 목록보기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