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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 베스트영어캠프에서 수학을 담당했던 박민지(T.LENA)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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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민지쌤 등록일 2015-04-18 조회수 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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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14회 베스트 영어 캠프에서 담임선생님과 수학을 담당했던 박민지(T.LENA)입니다.^^

처음에 캠프 참여할 때 8주가 어떻게 지나가나 길게만 느껴졌는데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가 캠프를 다녀온 지도 꽤 시간이 흘렀습니다. 캠프에서의 첫 일주일은 아이들이 부모님과 떨어져 타지에서 생활하고 많은 시간을 공부하는 것을 매우 힘들어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런 아이들을 보며 아이들이 8주 혹은 12주를 잘 견디고 생활할 수 있을까 염려가 되었지만 그 걱정이 무색할 만큼 아이들은 빠르게 스파르타식 생활에 적응하고 즐겁게 생활하였습니다. 그런 아이들이 무척이나 대견스럽고 보고 싶네요.

캠프를 통하여서 아이들의 영어실력이 점점 느는 것을 보고 매우 보람을 느꼈는데요. 처음에는 단어를 어떻게 외워야 할 지 몰라 단어시험에서 쓰지 못하는 것이 많았던 아이들이 점점 단어 외우는 방법도 깨닫고 열심히 외워서 다 맞기도 하고 레벨업을 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이어리를 쓰는 것도 처음에는 분량이 너무 많다며 다 쓰기 힘들어 하였지만 마지막에는 분량 채우는 것은 물론이고 단어나 문법들을 활용하여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글로 표현하는 것을 보고 무척이나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피드백 해주는 내용이 점점 줄어드는 것을 보고 캠프 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한 결과가 나타나는 것 같아 무척 아이들이 대견했습니다.

하루 15시간씩 필리핀 원어민 선생님들과 영어로 대화하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영어로 말하는 것에 두려움이 없어지고 오히려 선생님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면서 영어로 말하는 것이 즐겁다고 했는데요. 특히 아이들이 원어민 선생님들을 좋아하고 또 방에서 함께 지내니까 더욱 정이 들어 마지막엔 너무 아쉬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체육시간!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풀고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놀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수영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수영을 하지 못한다며 아쉬워하던 귀여운 아이들이 생각나네요.

평일에는 이렇게 아이들이 스파르타식 공부를 하고 주말에는 즐거운 액티비티 시간을 가졌는데요. 캠프장을 떠나 다른 곳으로 나가는 것 자체에 들떠서 즐거워했습니다. 특히 리조트에서 신나게 수영을 하고 맛있게 뷔페를 먹었던 것이 생각이 납니다. 쇼핑몰에 가서 일주일 동안 먹을 간식을 사고 맛있는 것을 먹고 마지막 쇼핑 때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준다며 선물을 한가득 샀던 기억도 납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캠프생활 동안 건강하게 지내고 또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과 24시간 함께 하고 힘들 때 의지할 수 있는 선생님, 또 즐거운 일이 있을 때 가장 먼저 이야기하는 선생님 역할을 하면서 저도 많이 성장하고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캠프생활 했던 기억이 즐겁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연수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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