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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기 김민지(초6)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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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민지엄마 등록일 2014-09-29

13기 캠프를 다녀온 김민지 엄마입니다.

민지는 어렸을 때 부터 엄마표로 성실히 공부해온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사춘기를 보내며 영어공부에 실증도 많이 느끼고, 다른것에 관심이 더 많아지면서 부모와의 사이만 안 좋아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학원을 다니지 않으니 다른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 양의 공부를 열심히 하는지 알 수 없는 민지는 영어공부하자라는 말만 나와도 꽤를 부리며 짜증을 냈습니다. 
하기 싫은 아이를 앉혀놓고 공부를 시키니 열심히 공부할리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야단을 쳐도 입도 크게 벌리지 않고 따라 읽고, 모르는 단어도 절대 사전을 찾아보지 않았습니다. 기타등등 억지로 영어공부를 시킨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 때 아는 지인이 사춘기 때, 아들을  방학 때 외국에 보냈는데 정말 많이 좋아져서 돌아왔다고... 부모품을 떠나보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도 넓어지고 애국자, 효자가 되서 돌아온다는 말에 이때다. 싶었습니다.
몇달 뒤면 중학생인데 더이상 기다릴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유학센터를 알아보던중 운 좋게 몇 년 전에 베스트영어캠프로 필리핀을 다녀온 엄마를 만났습니다. 
처음엔 영국이나 미국, 홍콩 정도를 알아보던 저에게 민지처럼 학원을 안 다닌 아이는 1대 1 수업이 좋다고.
1대1 수업은 필리핀만 가능하다고. 영국이나 미국은 필리핀처럼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친절하게 대해주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방학 때 잠깐 보낼거면 비싼 나라에 보낼 필요가 없다고. 가격 대비 필리핀만한 나라가 없다고 그러더군요. 
그리고 몇 년 전에 베스트영어캠프로 엄마랑 같이 다녀와서 시스템을 너무 자세히 보고 왔는데, 정말 믿을만하다고 저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다음날 바로 강남 사무실로 가서 신청했습니다.

부모와도 떨어져 보고 싶고, 영어공부도 해야될거 같고, 토요일 노는 프로그램도 솔깃했던 민지는 그렇게 신이나서 세부로 갔습니다. 
도착하고 다음 날 전화해서, 울면서 보고싶다고 빨리 돌아갈 수 없냐고 울던 아이는 6주 마지막 주에는 한 주 더 늘이면 안 되냐고 묻거군요. ㅋㅋ

필리핀 선생님한테 푹 빠져서 한 동안은 필리핀 선생님 보고싶다고... 꼭 보러 갈 거라고 선생님 이야기를 많이 하더군요. 그래서 요즘 하는 화상영어도 너무 좋아해요. 가끔 선생님과 통화도 하구요. 선생님들이 얼마나 정성을 다해서 사랑으로 공부를 가르쳤는지 알겠더군요.

지금은 세부에서 공부하던 책 그대로 사이좋게 아빠랑 영어공부 하고 있습니다. 교보문고에 가서 여러 영어책들을 봤는데 세부에서 공부하던 책이 확실히 좋은 책 이더라구요.
필리핀 다녀와서 아빠랑 30분 정도 공부하고 나서, 신랑이 저에게 오더니 "확실히 돈이 좋다." 하며 너무 만족해 했습니다. 

영어공부 열심히 하면 또 보내준다는 아빠의 약속을 믿고 민지는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빡빡한 수업을 이렇게 행복하게 이끌어준 모든 선생님께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BEST 2014.09.30 00:00

    민지 어머님 안녕하세요^^
    연수후기 감사드려요~ 처음에는 가족이 많이 보고싶다고 하던
    민지가 의젓하게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저희도 함께 기뻤답니다!
    환절기라 날이 쌀쌀한데 건강에 유의하시구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BEST 2014.10.01 00:00

    민지 어머님. 안녕하세요!!
    멋진 연수후기 감사드립니다.
    힘든 과정 잘 견뎌준 민지가 너무 이뻤답니다.
    민지한테도 안부 전해주시구요^^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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