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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M이(초 6) JM이(초 5) 엄마입니다. 
개인적인 일정으로 아이들의 연수 후기가 늦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것을 적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솔직한 후기가 아이들의 연수나 아이들의 교육과 경험을 통한 일정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이 결정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솔직한 후기를 늦게나마 짧게 남겨봅니다.  

저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교육에 관심이 많아 이것저것 많이 시도해보았고 지금도 계속 고민은 ing중인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초 3학년부터 여름마다 경기도 영어마을을 2주씩 먼저 영어캠프 체험을 캠프체험 경험으로 영어 연수를 가기전 짧은 적응기간을 먼저 가졌고 (짧은 캠프를 통해 부모를 떨어지는 훈련도 이때부터 시작을 시킨 것 같습니다) 이후 작년 겨울 필리핀의 어학원에 10월~2월까지 4달의 연수 후 이번에 여름에 두 번째의 연수로 베스트 캠프를 통해 7주의 연수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4달의 연수가 아이들의 영어실력의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연수 후 아이들의 엄마로써 느낀 점은 아이들의 나이가 아직은 부모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고 정서적으로 독립이 되지않은 나이인 만큼 아이들의“정서적인 부분”에 관한 관리의 중요성 측면이 가장 중요하고 절실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두번째의 연수는 아이들의 정서적인 관리 측면을 가장 잘 해줄수 있는 부분을 가장 잘 관리해줄 수 있는 곳으로 연수를 보낼 곳을 찾게 되었고, 장소는 필리핀으로 정하고 각종 어학원과 캠프를 다 살펴본 후 베스트캠프로 정하고 두 아이의 연수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보낸 후 연수기간 동안의 제 느낌은,

보통은 아이들이 연수를 가면 엄마는 한국에서 좀 한가하기 마련인데 마치 아이들이 한국에 있는것처럼 매우 바쁘고 떨어져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매일 업데이트되는 사진과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아이들의 편지, 부모의 응원 편지 때문이었습니다.

저도 일하는 바쁜 워킹맘이기 때문에 이 과정이 조금은 제게도 시간을 내야하고 바쁜 일정이 더 바빠져 힘들기도 하였지만, 결론적으로 제가 처음에 원했던 아이들의 관리면에서는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만족스러웠던 점은 질문, 문의에 대한 필리핀 현지 선생님들의 빠른 답변이었던 것 같습니다.

 캠프의 장단점을 분류해보면,

장점은,

1. 매일 업데이트되는 사진과 편지로 아이들의 상황을 알 수 있고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어, 부모도 아이들을 살필 수 있고 아이들도 부모의 케어를 받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어 아이들이 캠프에 더 수월히 적응할 수 있는 측면이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캠프 주최측과 선생님들의 부지런함이 없다면 있을 수 없는 부분이라 감사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2. 처음 발표된 일정과 동일한 액티비티의 진행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처음 아이들이 갔던 연수는 교육내용은 아이들도 만족스러워 하였으나 주말 액티비티가 처음의 안내와는 달리 제대로 진행되지않아 아이들도 답답해하였었고, 뒤늦게 저도 이야기 를 전해 듣고 속상했었습니다. 아이가 울분을 토하며 이야기 했었네요. 다 틀리다고--)

3. 매일 진행되는 운동이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되고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4. 함께 생활하는 룸메이트 선생님들이 계셔서,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의 적응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리라 생각되고, 아이들이 지금도 선생님을 그리워하고 얘기를 하는걸 보니 좋았습니다.

5. 현지 캠프단의 빠른 답변은 멀리 떨어져있는 아이들에 대한 부모의 답답한 마음을 해소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6. 아이들의 멘토링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일정부분 그러한 역할까지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