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BEST | 등록일 | 2020-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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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어캠프 현지 팀입니다 ♥
우리 아이들이 부모님곁을 떠나 이곳에서 캠프생활을 시작한지 빠른 친구들은 벌써 4주차가 지났습니다. 아이들을 떠나보낸 시간이 너무도 길게 느껴지실 텐데요, 그래도 완벽적응해서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아이들을 보시며 마음도 놓이고 뿌듯하실 거라 생각되네요. ^^
우리 아이들도 어머님들의 수고와 걱정스러움을 아는듯 하루하루 캠프생활을 알차게 잘 보내고 있답니다.
학부모님들의 헤아릴 수 없는 그리움을 저희도 알기에, 오늘
우리 아이가 무엇을 했는지, 혹시 아프지는 않았는지, 친구와는
잘 지내는지, 수업은 열심히 듣고 있는지, 재미있게 잘 보내고 있는지 하나하나 신경이 안 쓰이는 부분이 없을 거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저희가 매시간 매 초 알려드릴 수는 없지만, 나름
최선을 다해 학부모님들께 카카오톡, 사진 업로드, 주간
리포트 등 여러 방면으로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
처음에 도착했을 때는 늘 적막이 흐르던 캠프장에 이제는 두루두루 친해져 오빠 누나 형 언니 선생님 할 것
없이 쉬는 시간, 체육시간 특히 간식시간에는 재잘재잘 떠드는 모습을 보면 첫 주때의 아이들이 모습이
떠올라 혼자 웃음짓곤 합니다.
캠프회차가 지나가면서 회차마다의 특징이 있는데 이번 캠프는 아이들이 너무 공부에 열중한다는 점입니다. 단어 외우는 시간이 따로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점심먹고, 저녁먹고
공부를 많이 하고 있고 늘 단어장과 수학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공부하는 모습을 다른 회차때와
다른 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이제는 영어로 말하는 것이 조금씩은 익숙해졌는지, 오피스에서
와서도 선생님들한테도 영어로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에 정말 많이 달라졌구나 생각이 들면서 많이 뿌듯해 하고 있습니다.
저번주 금요일 1월17일에는
필리핀에서 5성 리조트로 유명한 플랜테이션 베이 (PLANTATION BAY)를 다녀왔는데요. 플렌테이션 베이 리조트는 세부의 3대 리조트 중에 하나에 속하는 5성 리조트로 세계에서
가장 큰 해수 풀을 보유한 리조트로 유명하기도 하답니다. 리조트의 8할이 아름다운 수영장과 해변으로 이루어져 있어 멋진 경관을 갖춘 리조트로 아이들의 눈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담아갔기를 바래봅니다.
멋진 자연경관을 보여주는 플랜테이션 베이의 푸르른 수영장 색은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았는데요, 선생님 물이 진짜 파래요! 에메랄드 색깔이에요! 라며 신기해 했습니다. ^^
맑은 물에서 자유롭게 노는 아이들의 모습들이 이렇게 밝아도 되나~ 싶을
정도였답니다 ㅎㅎ
평소에도 좋아하는 수영을 월수금 하는 아이들이지만, 큰 수영장에 와서 탁 트인
전경을 보며 노는 게 더 좋은 듯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수영! 이겠지요, 하지만
저희는 안전을 가장 중요히 생각하는 캠프인지라, 아이들을 확실하게 준비운동을 시켜 수영준비를
했답니다 ^^
다들 열심히 몸을 풀고는 기대하고 또 고대하던 수영장 입수의 시간을 가졌는데요. 우리 아이들은 해수풀이 아닌 민물 수영장인 KILIMANJARO
POOL 에서 자유롭게 수영을 했는데요, 높지는 않지만 미끄럼틀도 설치되어있어
타고 또 타고 열심히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신나는 수영을 하고 아이들이 너무도 좋아하는 치킨, 스파게티, 바비큐 등이 즐비한 리조트 부페식 점심식사를 하였는데요, 아무래도
인원이 많기 때문에 조별로 순서 정하기 게임 등 즐겁게 식사 시간을 이어갔습니다. ^^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마음껏 제공 되었기 때문인지 정말 잘들 먹었는데요! 옆에서 너무 급하게 먹지 않기, 너무 많이 먹지
않기 등 선생님들이 체크하며 식사 시간을 이어갔답니다
그리고는 다시 소화시키는 준비운동 후 화산 조형 물이 멋진 SAVANA
POOL로 이동하여 오후 수영을 이어갔답니다. 아무래도 오전만으로는 아이들에게는
부족할 수 있기에! 좀 더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그런지 더욱 더 신나게 수영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부모님들께서 일주일 동안 가장 기다리시는 아이들과의 전화통화 시간이었는데요~ 여느 아이들 심지어는 어른도 부모님의 목소리가 가장 마음이 약해지는 목소리라고 합니다.^^ 그래서 눈물을 보이는 아이들도 있었을 텐데요, 아무래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진행되는 타이트한 공부 스케줄에 적응을 해나가고 있지만 투정을 부리고 싶은 게 아이들 마음이니 통화 하실 때는 크게 걱정 마시고
언제나 우리 아이들 응원 많이 부탁 드리겠습니다. 편지와 전화통화가 열심히 하루하루 공부하는
우리아이들에게는 큰 힘이 된답니다 잘 부탁 드릴게요~
토요일은 금요일과 일정이 바뀌었기 때문에 정상수업이 진행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전날 신나는 하루를 보내어 그런지
조금은 피곤해하기도 했지만 다들 열심히 하루를 보내었답니다. 그리고는 저녁을 먹기 전 다음
주 생일인 아이들을 위해 잠시 작은 생일 파티를 진행했습니다, 타지에서 보내는 생일이지만 같은
캠프장아이들의 축하 속에 노래도 부르고 사진도 찍고 케이크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7월19일, 아이들이 긴장하는
레벨테스트를 보는 날에는 다들 진지한 자세로 테스트에 임했답니다. 일주일 동안의 영어공부의
성과를 알아보는 시간 WRITING, READING, SPEAKING, LISTENING 으로
세분화 되어 진행된답니다, 성적의 의미도 있지만 아이들의 동기부여와 긴장감을 주기 위해 진행을
되는 부분도 있어, 레벨테스트가 그전보다 좀더 어려울 때도 자신감을 위해 조금 덜 타이트하게
진행 될 때도 있답니다. 그러니 아이들의 결과보다는 지금 아이들이 걸어가는 과정을 많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열심히 시험을 본 후 아이들이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쇼핑을 다녀왔습니다. 쇼핑은 이곳 캠프장에서 걸어서 약 3분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가이사노몰에 다녀왔고 선생님들과 함께 캠프장에서부터 쭉 줄서서 함께 이동하고 함께 캠프장까지 안전하게 잘 다녀왔답니다.
이번 주에는 담임선생님과 교재 진도 등을 함께 보며 일주일간의 업적을 체크해보는 전체검사 시간도 진행되었는데요, 자신의 레벨과 지금 진행되는 수업은 어떤지 등 확인을 해보며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들 매일 진행되는 조금은 빡빡한 스케줄에 조금은 힘들 수 있지만 다들 열심히 하려 노력 중이랍니다. 부모님들께서도 아이들 많이 응원 부탁 드립니다. 이렇게
조금씩 성장하여 짧고도 긴 기간 동안 아이들이 많이 성장하여 돌아 갈 수 있도록 옆에서 안전하게 캠프 생활 마치고 부모님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서포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시고 다음주 편지로 찾아 뵙겠습니다~!